이번주 주말에 소수 친구들이랑 여행을 가기로 하고 에어비앤비로 숙소를 잡아 놓은 상황이야.
아직 필기발표는 안났지만 실수 안했다는 전제 하에는 면접도 가능한데,
점수에 대해서는 대충 부모님도 알고 계시거든.
여행 뒤에 면접 날짜가 잡혀 있는데 부모님은 여행을 꼭 가야겠냐 라고 하시고, ( 이시국...)
나 같은 경우 내 친구들 다들 직장생활 하느라 바쁜데 날짜 간신히 맞추고 돈까지 이미 지불한거거든.
몇명의 친구들과 여행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가려고 했어
그리고 아직 내 성적에 대해 확신도 없고 ( 왜 있잖아 마킹실수, 책형 실수 이런거 했을까봐ㅠㅠㅠㅠ )
또 나만 환불을 하고 친구들끼리 가라고 말하는게 좀 미안하기도 하고..
여기서
1. 부모님의 말을 듣고 지금이라도 여행 취소한다.
2. 간신히 얻은 기회, 친구들과 모처럼만의 여행을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