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9일) 오후부터 서울 등 수도권에 강설이 예보됨에 따라, 서울시가 내일 오전 8시부터 제설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9천여 명과 제설차량과 장비 1,200여 대를 투입합니다.

서울시는 우선 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하고, 눈이 내리기 전 골목길이나 급경사지 등 취약도로 위주로 제설제를 살포할 계획입니다.

또 내일 출·퇴근 시간대에 대중교통 집중배차시간을 30분씩 연장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출근 시간은 오전 7시에서 9시 반까지, 퇴근 시간은 저녁 6시에서 8시 반까지입니다.

이에 따라 지하철 1~8호선은 출근시간대 36회, 퇴근시간대 20회씩 증편 운행하고, 배차 간격을 집중배차 시간대처럼 출근시간대 2.5~4.5분, 퇴근시간대 3~5분 간격으로 유지할 예정입니다.

폭설로 인한 도로통제와 버스 우회 상황은 도로전광표지와 정류소의 버스정보 안내단말기를 통해 안내될 예정입니다.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누리집과 트위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 오후부터 저녁까지 2~5cm, 많게는 7cm가 내려 쌓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20118180640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