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뉴질랜드 헥토르 산에서 스키를 타고 있던 세미 프로 스키선수 오스왈드씨(Pete Oswald)는 작은 눈 공들이 데굴데굴 굴러가는 것을 발견했음
자세히 살펴보니 그것 눈덩이가 아니라 양이었는데..
오스왈드씨가 놀라서 거리를 좁혀 살펴보니, 양은 눈길을 걸어다가 머리가 꺾이고 코피도 나고.... 그리고 매우 지쳐보여서 그냥 놔두면 죽을 것 같았음.
그래서 오스왈드씨는 양을 구조하기로 함.
양은 40kg에 육박했고, 털들이 시야를 가려서 오스왈드씨도 여러 번 넘어질뻔 했지만 결국 무사히 양을 풀이 가득한 평지로 구조하는데에 성공함.
이 사진은 오스왈드씨 훈련 모습 찍으려고 같이 갔던 사진기사 댄 파워씨가 찍어줬고, 당시에 많은 이슈가 됐었음.
양은 가파른 눈 산에 있을때에는 몹시 겁에 질렸었지만 평지에 도착한 이후에는 안정을 찾고 무사한 모습이었다고 함. 다행...
출처: https://www.dailymail.co.uk/news/article-2748848/Ski-pro-saves-40kg-sheep-stuck-New-Zealand-mountain.html
http://www.stuff.co.nz/business/farming/sheep/10475629/Photo-shoot-turns-into-woolly-rescue-mission
오랜만에 사진보고 생각나서..
양아 위험한 곳에는 가지말아라~ (세상에 이런일이 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