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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머리 미국 대원수
대충 내용은 21세기 살던 한국 군인이 19세기 말에 태어나 미국 육사 웨스트포인트 들어가서 출세하는 이야기
포인트는 주인공 '김유진'이 어떻게 성공해가는지라서
주인공이 본인과 본인이 생각하는 대의를 위해 역사를 살짝 바꾸긴 해도 흐름은 대략 비슷함 ㅋㅋ 그래서 읽다보면 어느 순간 20세기 전반의 흐름이 어느정도 머릿속에 들어와 있음
역사를 쉽게 설명해 놓은 예시 몇가지
미국이 2차대전 본격 참전하기 전에 손본 캐시앤캐리(cash and carry)법 작중 설명
'1. 너네가 배끌고 신대륙까지 와라
2. 현금도 미리 챙겨오시고
3. 현금 내놓은 만큼 그 배에 필요한 거 실어드릴게
주의) 그 배가 영국에 가건 용궁에 가건 우린 아무 신경 안 씀.
1차대전에서 배운 교훈에 따라 새로운 합중국 메타는 우리가 배송해주는 것도 아니고 쿠팡맨 데려오라는 똥배짱 장사 되시겠다. '
-200화 민주주의 병기창(2)
대충 이렇게 가볍고 쉬운 기조로 역사를 풀어감
패권국가의 설명에 대해서도
'20세기의 패권국가는 그냥 짱센 국가가 아니다.
센 건 기본이고, 명확한 비전을 탑재했으며, 따까리들을 위해 기꺼이 손해를 감수할 줄 알아야 세계 패권을 거머 쥘 수 있다.
이래도 이해가 안된다고? 시진핑핑이의 나라를 떠올려 보면 된다. 겅대국은 확실한데, 어디 그 밑에 따까리로 붙고 싶은 매력이 느껴지던가?'
이런 식.
근데 아무래도 인류 역사 최대 광기의 시대를 다루다보니 진지하게 접근하는 것도 있음
'이미 369연대에서만 두 명이 목숨을 잃었다.
독일군조차 감히 죽이지 못한 부하들이, 같은 합중국 시민의 손에 멍을 달리했다.
대체 왜?
아니, 알고는 있었지만 이 정도였는가?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이들조차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1차대전 이후 kkk가 활개치는 등 인종갈등이 극에 치달았던 당시 미국을 이렇게 그리기도 하고
"난 전우도, 명예도, 나라도 잃어버렸네. 이런 날 불쌍히 여겨 동정한다면 자비를 베풀어주게"
유럽땅에서 같이 싸웠던 전우였던 프랑스 노장의 비장한 분위기를 풍기는 대사를 썼다가도
"알제리, 알제리만큼은 안되네. 거긴 식민지가 아니라 프랑스의 신성한 국토야."
하면서 완전히 분위기를 깨기도 하고
주인공이 1,2차 세계대전 사이에 독일을 방문한 회차에서
[5천명이 수용될 수 있는 새 수용소가 다하우에 개설되었습니다. 국가를 흔들려는 빨갱이들은 일반 죄수와는 달리 -]
"정말 대단한 나라구만."
이제 독일에 있는 것 자체가 끔찍했다.
이렇게 대놓고 독일의 흑화과정을 그리면서도 바로 다음 회차에
'같은 시각, 미합중국 앨라배마 주 터스거키
"이거..정말 괜찮습니까?"
"깜둥이들이 문란한 거야 그들의 습성 아닌가. 그러니 매독도 흑인병이지."
과학의 발전은 위대한 이성과 약간 희생으로 이루어지는 법.
깜둥이 몇이 매독(=>인체실험)으로 좀 죽는다한들 인류가 병마에서 구원받을 수 있다면 충분히 수지에 맞는 장사였다.'
이런식으로 시대의 광기를 비추기도 함
주인공이 노빠꾸 또라이라서 그거 보는 재미도 있음.
연재처는 시리즈 문피아임
검은머리 미국 대원수
대충 내용은 21세기 살던 한국 군인이 19세기 말에 태어나 미국 육사 웨스트포인트 들어가서 출세하는 이야기
포인트는 주인공 '김유진'이 어떻게 성공해가는지라서
주인공이 본인과 본인이 생각하는 대의를 위해 역사를 살짝 바꾸긴 해도 흐름은 대략 비슷함 ㅋㅋ 그래서 읽다보면 어느 순간 20세기 전반의 흐름이 어느정도 머릿속에 들어와 있음
역사를 쉽게 설명해 놓은 예시 몇가지
미국이 2차대전 본격 참전하기 전에 손본 캐시앤캐리(cash and carry)법 작중 설명
'1. 너네가 배끌고 신대륙까지 와라
2. 현금도 미리 챙겨오시고
3. 현금 내놓은 만큼 그 배에 필요한 거 실어드릴게
주의) 그 배가 영국에 가건 용궁에 가건 우린 아무 신경 안 씀.
1차대전에서 배운 교훈에 따라 새로운 합중국 메타는 우리가 배송해주는 것도 아니고 쿠팡맨 데려오라는 똥배짱 장사 되시겠다. '
-200화 민주주의 병기창(2)
대충 이렇게 가볍고 쉬운 기조로 역사를 풀어감
패권국가의 설명에 대해서도
'20세기의 패권국가는 그냥 짱센 국가가 아니다.
센 건 기본이고, 명확한 비전을 탑재했으며, 따까리들을 위해 기꺼이 손해를 감수할 줄 알아야 세계 패권을 거머 쥘 수 있다.
이래도 이해가 안된다고? 시진핑핑이의 나라를 떠올려 보면 된다. 겅대국은 확실한데, 어디 그 밑에 따까리로 붙고 싶은 매력이 느껴지던가?'
이런 식.
근데 아무래도 인류 역사 최대 광기의 시대를 다루다보니 진지하게 접근하는 것도 있음
'이미 369연대에서만 두 명이 목숨을 잃었다.
독일군조차 감히 죽이지 못한 부하들이, 같은 합중국 시민의 손에 멍을 달리했다.
대체 왜?
아니, 알고는 있었지만 이 정도였는가?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이들조차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1차대전 이후 kkk가 활개치는 등 인종갈등이 극에 치달았던 당시 미국을 이렇게 그리기도 하고
"난 전우도, 명예도, 나라도 잃어버렸네. 이런 날 불쌍히 여겨 동정한다면 자비를 베풀어주게"
유럽땅에서 같이 싸웠던 전우였던 프랑스 노장의 비장한 분위기를 풍기는 대사를 썼다가도
"알제리, 알제리만큼은 안되네. 거긴 식민지가 아니라 프랑스의 신성한 국토야."
하면서 완전히 분위기를 깨기도 하고
주인공이 1,2차 세계대전 사이에 독일을 방문한 회차에서
[5천명이 수용될 수 있는 새 수용소가 다하우에 개설되었습니다. 국가를 흔들려는 빨갱이들은 일반 죄수와는 달리 -]
"정말 대단한 나라구만."
이제 독일에 있는 것 자체가 끔찍했다.
이렇게 대놓고 독일의 흑화과정을 그리면서도 바로 다음 회차에
'같은 시각, 미합중국 앨라배마 주 터스거키
"이거..정말 괜찮습니까?"
"깜둥이들이 문란한 거야 그들의 습성 아닌가. 그러니 매독도 흑인병이지."
과학의 발전은 위대한 이성과 약간 희생으로 이루어지는 법.
깜둥이 몇이 매독(=>인체실험)으로 좀 죽는다한들 인류가 병마에서 구원받을 수 있다면 충분히 수지에 맞는 장사였다.'
이런식으로 시대의 광기를 비추기도 함
주인공이 노빠꾸 또라이라서 그거 보는 재미도 있음.
연재처는 시리즈 문피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