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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키디비가 블랙넛과 공판을 벌였던 때를 떠올리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키디비는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 누리꾼의 글에 공감을 표했다. 누리꾼이 쓴 내용은 "한국 아빠들한테 딸바보 딸바보 하는데 자기 딸이 성폭행 당했다고 가해자를 죽도록 패서 감옥 간 딸바보 아빠는 본 기억이 없네"였다. 이는 아동 성착취 사이트 웰컴투비디오를 운영한 성범죄자 손정우의 미국 송환이 법원에서 불허되자 분노를 표현하며 나온 글이었다.
이에 키디비는 "좀 다른 내용이지만, 고소 진행하면서 정말 정말 속상했던 건 아빠도 회사 대표님도 다 '고소 진행하지 말라' 하셨던 것. 두 분 다 고소 과정이 너무 힘들거라 걱정하셨지만 내 수치심은 가눌 곳 없어 법으로라도 패줘야했기에"라며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이어 "진짜 어찌나 속상했던지. 두 분께 동일하게 고소 진행 안하면 안되겠냐는 말 듣고 울면서 버럭 '제 입장을 상상이나 해보고 말씀하시는 거에요?!' 하고 소리쳤던 그 때의 내가 생각난다. 물론 고소 진행하면서 너무 힘들어서 2-3년 최악으로 지내긴 했다"며 힘겨웠던 지난 일들을 떠올렸다.
http://naver.me/GWKnGm1L
래퍼 키디비가 블랙넛과 공판을 벌였던 때를 떠올리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키디비는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 누리꾼의 글에 공감을 표했다. 누리꾼이 쓴 내용은 "한국 아빠들한테 딸바보 딸바보 하는데 자기 딸이 성폭행 당했다고 가해자를 죽도록 패서 감옥 간 딸바보 아빠는 본 기억이 없네"였다. 이는 아동 성착취 사이트 웰컴투비디오를 운영한 성범죄자 손정우의 미국 송환이 법원에서 불허되자 분노를 표현하며 나온 글이었다.
이에 키디비는 "좀 다른 내용이지만, 고소 진행하면서 정말 정말 속상했던 건 아빠도 회사 대표님도 다 '고소 진행하지 말라' 하셨던 것. 두 분 다 고소 과정이 너무 힘들거라 걱정하셨지만 내 수치심은 가눌 곳 없어 법으로라도 패줘야했기에"라며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이어 "진짜 어찌나 속상했던지. 두 분께 동일하게 고소 진행 안하면 안되겠냐는 말 듣고 울면서 버럭 '제 입장을 상상이나 해보고 말씀하시는 거에요?!' 하고 소리쳤던 그 때의 내가 생각난다. 물론 고소 진행하면서 너무 힘들어서 2-3년 최악으로 지내긴 했다"며 힘겨웠던 지난 일들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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