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성락 기자]배우 설리가 미소와 함께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ksl0919@osen.co.kr

[OSEN=박판석 기자] 故 설리의 죽음을 조사 중인 성남수정경찰서 관계자가 노트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성남수정경찰서 관계자는 15일 OSEN에 "설리의 이런저런 심경을 담은 노트가 발견됐으며, 현재 조사중에 있다"고 말했다. 경찰관계자는 다른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구급대원은 신고 직후 자택에 출동했지만 도착 당시 이미 심정지가 된 상태였다. 경찰은 타살의 흔적이 없기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설리 매니저는 설리와 연락이 닿지 않자 직접 집으로 찾아갔고, 어제 오후 3시 21분 성남시 수정구 주택에서 설리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같은날 사망을 공식 인정했다. 소속사는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면서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라고 말했다.

지인들과 팬들은 잇따라 SNS를 통해 설리를 추모하고 있다. /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