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코끼리 인형을 잃어버리고 우울해하는 아들을 달래기 위해 아빠는 아들에게 “코끼리는 지금 세계 여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빠는 자신이 아들에게 한 말을 지키기 위해 포토샵 프로그램을 이용해 아들이 잃어버린 코끼리 인형이 들어간 여행 엽서를 만들기 시작했다.
백악관, 만리장성, 앙코르와트 남극 같은 세계 유명 관광지에 예전에 찍어뒀던 코끼리 인형을 합성한 아빠는 아들에게 “이것 보렴. 네 코끼리 인형은 지금 전 세계를 다니면서 사진을 찍고 있어”라고 말했다.
이런 코끼리를 모습을 본 아들은 매우 기뻐했고 고향 아프리카에서 가족을 만나 행복하게 지내는 코끼리 친구의 모습을 본 후 “자유를 찾은 친구의 모습이 행복해 보인다”며 다시는 코끼리 인형을 찾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