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외국인 감독의 가능성? 다양한 선택지를 두고 편견 없이 검토하고 있다."
한화의 오랜 기다림은 외국인 감독을 위한 것이었을까.
출국 전 정민철 한화 이글스 단장과의 마지막 통화. 그는 새 사령탑의 발표가 늦어지는 점에 대해 "내년 시즌 준비에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다만 '11월 안에 마무리' 같은 단정적 어조는 피했다. "확실한 비전을 갖고, 남은 시간을 충분히 쓰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외국인 감독 여부를 묻는 돌직구 질문은 조심스럽게 피했다.
다음날인 21일, 정 단장은 미국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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