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부모 찬스' 20대, 집값 오를 수록 더 샀다....2019년 2천채 이상 매입
1,434 17
2020.02.17 16:19
1,434 17
1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0대 이하 서울 아파트 매수량'은 47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333건 대비 41% 늘어난 수준이다.
 
특징은 전 연령대에서 집값 상승세에 따라 월별 매수량이 늘어나는 공통적인 양상을 보인 가운데, 20대 이하가 이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점이다.
 
지난해 11월 대비 12월 매수량 증가율은 30대(3207건→4027건)와 40대(3276→4127건) 모두 25%다. 20대 이하와 16% 포인트 격차를 보인 셈이다.
 
지난해 전체로 보면 총 2155채가 한살부터 29살에 해당하는 사람의 명의로 돌아갔다.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이 8억원 후반대였다는 점에서 대부분 자력으로 구매했다고 보기 어려운 대목이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전부는 아니겠지만, 서울에서 20대 이하 거래는 대부분 다주택자 규제 등을 피하기 위해 부모가 자녀 명의를 빌려 매입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https://img.theqoo.net/GCuVx



2019년 1~12월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과 20대 이하 매수량 추이(단위: 채·%). [자료 = 한국감정원 자료 갈무리]

 
지역별 매입량의 경우 고가 아파트가 밀집된 강남 4구가 323채를 차지했다. 강동구가 106채로 가장 많았고 송파구(91채)와 강남구(72채), 서초구(54채)가 뒤를 이었다.
 
이 외에 서울 전체로 보면 △노원구 297채 △강서구 143채 △구로구 138채 △도봉구 122채 △영등포구 95채 △관악구 89채 △금천구 87채 △양천구 86채 순으로 나타났다.
 
월별 추이는 집값 변동률과 연계해 움직인 것으로 조사됐다. 집값이 뛰는 시기일수록 자녀 명의로 아파트를 더 많이 매수했다는 의미다.
 
20대 이하 서울 아파트 매수량은 지난해 1월 70건에서 2월 65건, 3월 62건, 4월 52건에 불과했다가 5월 101건, 6월 210건, 7월 234건까지 뛴다.
 
이 시기 월별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을 보면 2018년 9·13대책 이후 12월(-0.17%)부터 하락장이 시작돼 2019년 1월(-0.41%)과 2월(-0.37%), 3월(-0.40%), 4월(-0.34%)까지 이어졌다.
 
이후 5월(-0.20%)과 6월(-0.09%) 하락폭이 급격히 축소되자 곧 하락세가 끝난다는 추측이 나왔고, 7월(0.07%)엔 실제로 상승장이 시작됐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8월(0.14%)과 9월(0.18%)까지 보합 수준에 그쳤다가 10월(0.60%)과 11월(0.69%), 12월(1.24%)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이때 20대 이하 아파트 매수량은 8월 234건, 9월 175건 수준을 보이다가 10월 259건, 11월 333건, 12월 470건까지 가파르게 오른 모습이다.
 
지난해 20대 외에 서울 아파트 매수량은 30대가 2만691건으로 가장 많았고 △40대(2만562건) △50대(1만3911건) △60대(7815건) △70대 이상(3809건) △기타(2791건)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는 연령이 기재되지 않은 법인 명의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클리오 X 더쿠🤎] 더 뉴트럴하게 돌아왔다!! 가장 나다운 퍼스널 브로우 <클리오 킬 브로우 오토 하드 브로우 펜슬(UPGRADE)> 체험 이벤트 1533 04.16 79,953
공지 ┴┬┴┬┴┬┴ 4/20(토) 오전 8시 서버 작업 공지 ┴┬┴┬┴┬┴ 16:51 3,25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2,63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2,787,80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575,7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103,10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057,21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335,30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5 20.09.29 2,159,6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36 20.05.17 2,884,52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443,3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821,47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86644 기사/뉴스 '나는 솔로' PD 제작사, 결국 문체부에 신고당했다…"반성은커녕 궤변" 18:32 77
2386643 이슈 신호에 걸려서 짜증날 때는 수달을 보여주면 된다 18:32 95
2386642 정보 왜 사람 많이 오는 곳에 쓰레기통을 안놓는거야!!🤬🤬 의 이유 4 18:31 315
2386641 기사/뉴스 조정석, 유재석x유연석 위해 '틈만 나면' 게스트 출격 [공식입장] 18:30 67
2386640 유머 점점 플레이팅 실력이 발전하는 1분요리 뚝딱이형.jpg 1 18:30 306
2386639 이슈 뮤직뱅크 1위 - 아일릿 마그네틱 13 18:28 640
2386638 이슈 60년대에 영화에서 말 타는 장면을 찍었던 방법.🐴 1 18:27 299
2386637 이슈 [선재업고튀어] 여주 데이트룩 VS 팬미팅룩 5 18:26 935
2386636 유머 오빠 이거 유료서비스에요 17 18:25 2,007
2386635 팁/유용/추천 두통이 한번에 치료되었던 안시의 풍경.jpg 5 18:25 887
2386634 이슈 오타쿠 마음은 오타쿠가 제일 잘아는게 맞다…x 2 18:25 403
2386633 이슈 보이넥스트도어가 지코바🍗 먹으면서 지코 얘기하는 귀한 영상🔔 | EP.4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 이쪽으로올래 18:24 115
2386632 정보 재미있는 이벤트하는 망원시장 (용기내 식판데이) 1 18:24 453
2386631 이슈 kbo 심판징계 그나마 3루심이 정상참작 된 이유 13 18:21 1,558
2386630 이슈 이스라엘이 중동지역에서 살아남는 이유 중 하나 3 18:20 1,114
2386629 유머 친근한 자세로 앉아있는 베이천🐼 9 18:18 941
2386628 이슈 미국에서 단돈 25달러로 살 수 있었던 것들.... 16 18:17 2,311
2386627 정보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TOP10 백상에서 어떤상을 받았을까 13 18:15 1,050
2386626 이슈 김윤아 정규 5집 <관능소설> 앨범 티저 영상 3 18:14 272
2386625 이슈 [사나의 냉터뷰 선공개] 변요한의 취향은 공주 앞치마?!👑 7 18:11 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