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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불과 30년전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계에 일어난 사건 (어처구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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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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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서도 수록된 정지용시인의 시 "향수"에 곡을  붙어 만든 가곡 "향수"

모르는 사람도 들어보면 아 그 노래 할 듯


이 노래가 1989년, 지금으로부터 30년 전에 나왔는데,

이 곡을 부른게 가수 이동원과 당시 테너 박인수 였음.


테너 박인수는 당시 서울대 음대 교수까지 할 정도로 당시 성악계 입지가 있는 테너였는데도

(이분은 가난해서 신문배달까지 하며 뒤늦게 성악 전공해서 서울대 음대 들어가심)


성악가가 급낮은 대중노래로 음반을 냈다는 이유로 성악계에서 어마어마하게 욕먹고

당시 내정예정이었던 국립오페라단 단장에서 제명까지 당함


하지만 당시 이미 서양음악계에서는 성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가 시작되고 있었고

우리나라도 시간문제였음 (불과 4년 뒤에 열린음악회가 시작됨)


솔직히 박인수 테너 입장에서는 억울할만도 한게

저 향수가 들어간 앨범이 170만장이나 팔려놓고도 본인은 취입할때 받은 돈

말고는 받은 것도 없는데 (당시에는 그런 계약같은게 미비 했으니까)


단지 대중음악을 성악가가 했다는 이유로 욕을 오지게 듣고

국립 오페라단에서 제명까지 되었으니 ㅇㅇ


지금 와서 보면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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