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스 연간 누계 판매량 (2019년 10월말 기준)
1. 귀멸의 칼날 999만
2. 원피스 977만
3. 킹덤 751만
4. 약속의 네버랜드 728만
5. 오등분의 신부 535만
6.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451만
7. 진격의 거인 436만
8. 카구야님은 고백받고싶어 365만
9. 하이큐 360만
10.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307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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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이쪽세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자료에 대한 뒷 이야기들.
※ 많은 사람들의 의문점 - 그러면 12년전에는 1위가 누구였냐?
: [코믹스 연간 누계 판매량]은 오리콘차트에서 집계하는 것으로 처음 시작이 2008년임. 그러니까 원피스는 처음부터 1위였음. 정확하게는 11년만에 2등으로 내려온게 아니라 집계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2등으로 내려온거.
※ 중간집계에서 원피스가 2등으로 내려온적은 이전에도 있었음. 진격의 거인, 청의 엑소시스트에게 잠깐 밀린적이 있지만 결국 연간 합계에선 계속 1위였음. 12월에 원피스 신간이 나오기 때문에 결국 2019년은 원피스가 1위로 마무리할 가능성 높음.
※ 귀멸의 칼날이 왜 갑자기 떴나?
: 애니화가 대박났음. 유포터블(대표작 : 공의 경계, Fate/Zero 등)이 제작한 애니메이션이 올해 방영되었고 대성공했음. 상반기에는 판매량 Top 10 안에도 못들었음. 애니메이션 보고 사람들이 1권부터 최신간까지 사들이면서 급등함.
※ 권당 판매량은 여전히 원피스가 천상계 수준의 1위가 맞음. 하지만 원피스의 기존 단행본들은 이미 살 사람들이 다 사서 상승 요소가 없음. 귀멸의 칼날은 1권부터 새로 산 사람들이 올해 워낙 많아서 자료에 저렇게 반영됨.
※ 하지만 최근 오뎅논란을 비롯해 원피스가 위기인건 맞다고 생각함. 여전히 제일 많이 팔리니까 안심할 상황은 아니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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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ㅊ 엠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