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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둔촌동 튀김덮밥집에 또 분노했다.
10월 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둔촌동 세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백종원은 모친 남친과 함께 일하며 사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보이지 않는 둔촌동 튀김덮밥집 사장에게 냉정한 일침 했다. 백종원은 준비 안 된 자에게는 방송이 로또가 아닌 독이 될 수 있고, 인생이 걸린 일이라 말했다. 또 튀김덮밥을 하기 열악한 주방 구조를 꼬집으며 사장이 원래 꿈꿨던 카레로 메뉴 변경을 제안했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 사장은 시판 카레를 쓰지 않고 향신료로만 맛을 내려 하자 “돈 받고 팔았다가는 뺨따귀 맞을 맛”이 나는 바람에 카레를 포기했다고 말했지만 백종원은 함께 카레 신메뉴를 만들어가기로 했다. 그렇게 서서히 달라질 것을 기대하게 한 튀김덮밥집이었지만 사장의 태도가 또 문제가 됐다.
먼저 백종원은 “그야말로 장사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개업한 가게라 안 좋게 이야기 했다”며 지난 독설의 이유를 말했고, 김성주는 “남자친구도 보안업체 월급이 상당했다. 그만둘 용기를 가진 것에 비해서 준비가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백종원은 “이만한 수익 포기하고 창업하는 용기가 중요한 게 아니다. 준비가 있어야 하는 거다”고 강조했다.
그렇게 시작된 두 번째 점심장사 관찰에서 튀김덮밥집 사장은 남친의 실수로 덮밥 1인분 주문이 누락되자 허둥지둥 뒤늦게 1인분을 더 만들며 타이머가 울리기 전에 튀김기에서 새우를 꺼내 기름을 털지도 않고 그대로 내보냈다. 또 많은 손님들이 식사중 “고추냉이 좀 많이 주세요”라고 주문하는데도 귀담아 듣지 않았다.
손님들 반응은 달고 짜다는 것. 거기에 꽤 많은 손님들이 덮밥을 남기고 떠났지만 남친은 “확실히 여자분들은 양이 좀 적다. 물론 보편화시키면 안 되지만. 남기면 살 빠지니까 그렇지?”라고 딴소리했고, 사장은 “우리는 안 그래서 뚱땡이인 거야”라고 답했다. 뒤늦게 남친이 “맛이 변했나?”라며 의아해 하자 사장은 “우리 건 변할 맛이 없는 걸?”이라고 대답했다.
백종원은 그 모습을 지켜보며 “당장 일주일 후에 그만 둔다고 해도 이 메뉴에 전력질주 해야 한다. 손님 반응, 잔반 체크, 뭘 연구해야 할지 계속 연구. 이 사장님이 제일 착각한 게 난 카레집으로 갈 거야, 하니까 이 메뉴를 뺀 거다. 카레집으로 가도 이 메뉴를 할 수 있는 거다”고 더는 덮밥메뉴에 집중하지 않는 사장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
백종원은 튀김덮밥집으로 향했고, 덮밥 하나를 주문한 뒤 “점심 장사 영업하는 걸 봤는데 걱정돼서 그런다. 식당은 내가 볼 때 크게 두 가지다. 장사하는 법을 알아야 하고 좋은 무기 메뉴가 있어야 한다. 그게 카레였다”며 “장사에 대한 준비도 해야 한다. 솔직히 지난 일주일 동안 장사 끝나고 나서 복습 했냐. 장사 시작하기 직전까지 장사에 대한 말은 한마디도 안 하더라. 세 분이. 이렇게 준비 안 된 데서 새로운 메뉴를 넣어봐야 뭐하냐”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카레 맛있게 만든다고 기본이 안 돼 있는데 될 거 같냐. 여태 골목식당 했던 데들 중에서도 준비 안 된 데는 다 그대로 망해버린다. 창업은 취직보다 두배 세배 어려운 거다. 이러면 무조건 실패한다. 엄마와 남친 월급도 제대로 안 주고 천만 원밖에 안 남았잖아”라며 “지금부터 같이 회의해서 뭐가 문제인지 지금이라도 찾아라. 지금 카레가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렇게 백종원이 떠난 뒤 사장은 걱정하는 모친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고, 또 비가 새자 남친에게 기대는 등 이전과 다름없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백종원은 다시 가게를 찾아갔다. 백종원은 “엄마가 사장이냐. 남자친구가 사장이냐. 딸이 투정부리고 있는 거다 지금. 이건 가장 기본적인 거다. 사장 하면 안 된다. 본인이 제일 큰 어른이다. 이 가게 제일 큰 문제는 그거다. 사장님이 자기 위치를 모르는 거다”고 말했다.
백종원이 “어떤 일이 있어도 혼자 책임져야 한다. 이 시간 이후로. 사장은 외로운 거다”고 말하자 사장은 그제야 직접 누수관련 수리기사에게 전화를 걸며 조금이나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이날 방송말미 예고편을 통해서는 다시금 갈등을 빚는 튀김덮밥집의 모습이 그려지며 불안감을 더했다.
지난 방송에서 이미 한 차례 백종원에게 호된 꾸지람을 들은 튀김덮밥집이 개선 없는 모습으로 다시 한 번 분노를 샀다. 백종원의 분노에 시청자들도 공감하며 “저런 집은 장사하면 안 된다” “일을 해야지, 커플이 소꿉놀이 하고 있더라” “음식이 남으면 문제점을 파악해야지, 여자 손님들이 양이 작다고?” “사장이 꿈이라고 했을 때부터 쎄하더라” 등 반응을 보였다
백종원이 둔촌동 튀김덮밥집에 또 분노했다.
10월 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둔촌동 세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백종원은 모친 남친과 함께 일하며 사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보이지 않는 둔촌동 튀김덮밥집 사장에게 냉정한 일침 했다. 백종원은 준비 안 된 자에게는 방송이 로또가 아닌 독이 될 수 있고, 인생이 걸린 일이라 말했다. 또 튀김덮밥을 하기 열악한 주방 구조를 꼬집으며 사장이 원래 꿈꿨던 카레로 메뉴 변경을 제안했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 사장은 시판 카레를 쓰지 않고 향신료로만 맛을 내려 하자 “돈 받고 팔았다가는 뺨따귀 맞을 맛”이 나는 바람에 카레를 포기했다고 말했지만 백종원은 함께 카레 신메뉴를 만들어가기로 했다. 그렇게 서서히 달라질 것을 기대하게 한 튀김덮밥집이었지만 사장의 태도가 또 문제가 됐다.
먼저 백종원은 “그야말로 장사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개업한 가게라 안 좋게 이야기 했다”며 지난 독설의 이유를 말했고, 김성주는 “남자친구도 보안업체 월급이 상당했다. 그만둘 용기를 가진 것에 비해서 준비가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백종원은 “이만한 수익 포기하고 창업하는 용기가 중요한 게 아니다. 준비가 있어야 하는 거다”고 강조했다.
그렇게 시작된 두 번째 점심장사 관찰에서 튀김덮밥집 사장은 남친의 실수로 덮밥 1인분 주문이 누락되자 허둥지둥 뒤늦게 1인분을 더 만들며 타이머가 울리기 전에 튀김기에서 새우를 꺼내 기름을 털지도 않고 그대로 내보냈다. 또 많은 손님들이 식사중 “고추냉이 좀 많이 주세요”라고 주문하는데도 귀담아 듣지 않았다.
손님들 반응은 달고 짜다는 것. 거기에 꽤 많은 손님들이 덮밥을 남기고 떠났지만 남친은 “확실히 여자분들은 양이 좀 적다. 물론 보편화시키면 안 되지만. 남기면 살 빠지니까 그렇지?”라고 딴소리했고, 사장은 “우리는 안 그래서 뚱땡이인 거야”라고 답했다. 뒤늦게 남친이 “맛이 변했나?”라며 의아해 하자 사장은 “우리 건 변할 맛이 없는 걸?”이라고 대답했다.
백종원은 그 모습을 지켜보며 “당장 일주일 후에 그만 둔다고 해도 이 메뉴에 전력질주 해야 한다. 손님 반응, 잔반 체크, 뭘 연구해야 할지 계속 연구. 이 사장님이 제일 착각한 게 난 카레집으로 갈 거야, 하니까 이 메뉴를 뺀 거다. 카레집으로 가도 이 메뉴를 할 수 있는 거다”고 더는 덮밥메뉴에 집중하지 않는 사장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
백종원은 튀김덮밥집으로 향했고, 덮밥 하나를 주문한 뒤 “점심 장사 영업하는 걸 봤는데 걱정돼서 그런다. 식당은 내가 볼 때 크게 두 가지다. 장사하는 법을 알아야 하고 좋은 무기 메뉴가 있어야 한다. 그게 카레였다”며 “장사에 대한 준비도 해야 한다. 솔직히 지난 일주일 동안 장사 끝나고 나서 복습 했냐. 장사 시작하기 직전까지 장사에 대한 말은 한마디도 안 하더라. 세 분이. 이렇게 준비 안 된 데서 새로운 메뉴를 넣어봐야 뭐하냐”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카레 맛있게 만든다고 기본이 안 돼 있는데 될 거 같냐. 여태 골목식당 했던 데들 중에서도 준비 안 된 데는 다 그대로 망해버린다. 창업은 취직보다 두배 세배 어려운 거다. 이러면 무조건 실패한다. 엄마와 남친 월급도 제대로 안 주고 천만 원밖에 안 남았잖아”라며 “지금부터 같이 회의해서 뭐가 문제인지 지금이라도 찾아라. 지금 카레가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렇게 백종원이 떠난 뒤 사장은 걱정하는 모친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고, 또 비가 새자 남친에게 기대는 등 이전과 다름없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백종원은 다시 가게를 찾아갔다. 백종원은 “엄마가 사장이냐. 남자친구가 사장이냐. 딸이 투정부리고 있는 거다 지금. 이건 가장 기본적인 거다. 사장 하면 안 된다. 본인이 제일 큰 어른이다. 이 가게 제일 큰 문제는 그거다. 사장님이 자기 위치를 모르는 거다”고 말했다.
백종원이 “어떤 일이 있어도 혼자 책임져야 한다. 이 시간 이후로. 사장은 외로운 거다”고 말하자 사장은 그제야 직접 누수관련 수리기사에게 전화를 걸며 조금이나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이날 방송말미 예고편을 통해서는 다시금 갈등을 빚는 튀김덮밥집의 모습이 그려지며 불안감을 더했다.
지난 방송에서 이미 한 차례 백종원에게 호된 꾸지람을 들은 튀김덮밥집이 개선 없는 모습으로 다시 한 번 분노를 샀다. 백종원의 분노에 시청자들도 공감하며 “저런 집은 장사하면 안 된다” “일을 해야지, 커플이 소꿉놀이 하고 있더라” “음식이 남으면 문제점을 파악해야지, 여자 손님들이 양이 작다고?” “사장이 꿈이라고 했을 때부터 쎄하더라”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