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은 10일 서울 마포구 한 서점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내가) 20대 때는 불 나방 같았다.
남자친구 집 문 앞에서 벨 누르고 담을 넘어가고
이상한 행동도 많이 했었다"며
"20대 때 만났던 남자친구들과 있었던 실제 제 이야기"라고 밝혔다.
구혜선은 책 출간 후 남편 안재현의 반응에 대해서는
"결혼한 다음에 연애소설을 내서 싫어할 수도 있었을 텐데 담담하게 반응해주어 고마웠다"고 말했다.
-tvN '신혼일기' 마지막회 구혜선-안재현 부부의 제작진과 식사자리-
구혜선은 제작진과 식사자리에서 남편의 과거를 터뜨렸다.
그는 "추억의 사진 얘기 드렸어?
남편 카메라에서 전 여자친구 사진을 봤다"고 말했다.
안재현은 "그거 잊고 처박아 둔 거 였다"고 설명했고
구혜선은 "내가 혼자 있고 싶다고 집에 갔는데
남편이 놀이터 앞에서 4시간 째 기다렸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