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1일 오후 서울 경부고속도로 잠원 IC 부산방향이 정체를 빚고 있다. 2018.9.2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지난해 고속도로 휴게소 매장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품목은 아메리카노인 것으로 22일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날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아메리카노 매출은 969억원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커피음료 776억원, 담배 720억원, 호두과자 567억원, 비빔밥 350억원 순으로 기호품이 매출 상위 품목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해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휴게소는 5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덕평휴게소였으며 그 뒤를 이어 행담도휴게소(342억원), 안성(부산)휴게소(247억원), 마장 휴게소(211억원), 칠곡(서울) 휴게소(210억원) 순이었다.
휴게소 매장별 매출은 행담도 휴게소 푸드오클락이 81억4000만원의 매출로 1위를 기록했고 이어 천안(서울)휴게소 호두과자 매장이 59억6000만원, 칠곡(서울)휴게소 자율식당 55억1000만원, 화성(목포)휴게소 편의점 45억9000만원, 선산(양평)휴게소 편의점 45억600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휴게소 위생상태 점검 결과 적발 사례도 매년 증가했다.
최근 3년간 자체 위생 점검 결과 총 24건이 적발됐는데 2016년 3건에서 2017년 12건으로 늘었으며 올해는 8월말까지 9건 적발됐다.
민경욱 의원은 "휴게소는 여행의 또 다른 재미, 기쁨을 주는 곳으로 진화한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서비스와 볼거리를 제공해야 한다"며 "민족의 대이동이 이뤄지는 추석을 맞아 각 휴게소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산되는 만큼 철저한 위생 점검으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goodday@news1.kr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지난해 고속도로 휴게소 매장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품목은 아메리카노인 것으로 22일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날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아메리카노 매출은 969억원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커피음료 776억원, 담배 720억원, 호두과자 567억원, 비빔밥 350억원 순으로 기호품이 매출 상위 품목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해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휴게소는 5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덕평휴게소였으며 그 뒤를 이어 행담도휴게소(342억원), 안성(부산)휴게소(247억원), 마장 휴게소(211억원), 칠곡(서울) 휴게소(210억원) 순이었다.
휴게소 매장별 매출은 행담도 휴게소 푸드오클락이 81억4000만원의 매출로 1위를 기록했고 이어 천안(서울)휴게소 호두과자 매장이 59억6000만원, 칠곡(서울)휴게소 자율식당 55억1000만원, 화성(목포)휴게소 편의점 45억9000만원, 선산(양평)휴게소 편의점 45억600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휴게소 위생상태 점검 결과 적발 사례도 매년 증가했다.
최근 3년간 자체 위생 점검 결과 총 24건이 적발됐는데 2016년 3건에서 2017년 12건으로 늘었으며 올해는 8월말까지 9건 적발됐다.
민경욱 의원은 "휴게소는 여행의 또 다른 재미, 기쁨을 주는 곳으로 진화한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서비스와 볼거리를 제공해야 한다"며 "민족의 대이동이 이뤄지는 추석을 맞아 각 휴게소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산되는 만큼 철저한 위생 점검으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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