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당 2억 육박...보유세 49% 껑충
493 1
2020.05.28 18:07
493 1

서울 개별공시지가 8.25% 올라
2009년이후 두번째 높은 상승률
서초구 12.37%·강남구 9.93%↑
3년 누적상승률 30%...세부담 가중





[서울경제] 올해 서울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이 지난 2009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2.35%에 이어 올해도 8.25%라는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소유주들의 세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해 세 부담 상한선 150%를 초과한 경우 올해 해당 세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보유세 부담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공시지가 1위인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의 경우 지가는 8.7% 올라 ㎡당 2억원에 육박한 가운데 보유세는 49%가량 늘어난다.

28일 서울시는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조사한 88만827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29일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지난해 대비 8.25% 상승했다. 이는 올 서울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 7.89%보다 소폭 오른 수치다.

자치구별 상승률을 보면 서초구가 12.37%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강남구 9.93%, 성동구 9.81%, 서대문구 9.09% 순이었다. 서초구의 경우 잠원동과 반포동의 아파트 가격이 현실화한 영향을 받아 지가가 상승했고, 강남구는 현대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로 인해 인근 지가가 상승한 효과로 분석된다. 서울시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2004년부터 최고지가를 이어가고 있는 중구 충무로1가에 위치한 화장품 매장인 ‘네이처리퍼블릭’으로 지난해보다 8.74% 상승해 ㎡당 1억9,900만원을 기록했다. 주거지역 가운데 공시지가가 가장 높았던 곳은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로 ㎡당 2,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최저지가는 도봉구 도봉동 도봉산 자연림으로 ㎡당 6,740원이었다.

올해 역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면서 세 부담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3년 누적 상승률로 보면 27.44%로 30%에 가깝다. 서울경제가 우병탁 신한은행 투자자문센터 팀장에게 시뮬레이션을 요청한 결과 올해 공업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지가를 기록한 성동구 성수동의 2,324㎡ 규모의 부지의 경우 보유세가 지난해 1억6,441만 원에서 1억9,284만원으로 약 3,000만원(상승률 17.2%) 가까이 올랐다. 이곳의 공시지가는 올해 전년 대비 16.5% 상승했다.

명동 등 고가 토지 보유세는 더 늘어난다.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의 경우 공시지가는 8.7% 올랐으나 보유세 부담은 49% 상승했다. 보유세는 지난해 1억2,208만원에서 올해 1억8,206만원으로 상승한다. GBC는 보유세가 지난해 386억8,890만원에서 올해 456억6,573만원으로 약 70억원 정도가 상승했다. 우 팀장은 “올해 공시지가 상승률이 지난해보다 낮아지기는 했지만, 일부 토지는 전년도 미반영분이 반영되면서 세 부담 상한인 150%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 홈페이지 또는 일사편리 서울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6월29일까지 이의신청을 해야 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장기용X천우희 쌍방구원 로맨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릴레이 댓글놀이 이벤트 8593 05.03 38,85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85,00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22,65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88,58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07,39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86,8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17,5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73,42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2 20.05.17 3,078,12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52,01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26,9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2194 이슈 NCT 도영 '반딧불 (Little Light)' Special Video (Live Ver.) 00:02 21
2402193 정보 네페5원 4 00:02 328
2402192 유머 4years old, 5years old, 17years old.... 00:02 120
2402191 이슈 2024.05.05 어린이날 박스오피스 좌판/좌점 2 00:01 126
2402190 정보 네이버페이 20원+5원 20 00:01 1,139
2402189 정보 스트레이키즈(Stray Kids) "Lose My Breath (Feat. 찰리푸스)" M/V Teaser 2 7 00:01 125
2402188 이슈 도경수 Doh Kyung Soo 'Mars' MV Teaser 18 00:00 188
2402187 이슈 9년 전 오늘 발매♬ 니시우치 마리야 'ありがとうForever...' 00:00 6
2402186 이슈 SEVENTEEN (세븐틴) 'MAESTRO' Official MV (Choreography Version) 3 00:00 60
2402185 이슈 몸만 큰 엔믹스 막내 규진이 2 00:00 209
2402184 이슈 수진 (SOOJIN) 2nd EP [RIZZ] Delicate Concept Teaser 00:00 125
2402183 유머 의외로 본명이 아닌 배우 2 00:00 570
2402182 이슈 4년전 오늘 발매된, 아이유 "에잇 (Feat. SUGA of BTS)" 00:00 38
2402181 이슈 어린이날 1분 남기고 올리는 라이즈 어린시절 베이비 포카들.jpg 2 05.05 384
2402180 기사/뉴스 "갑자기 분담금 9억 내라고?"…부산도 재개발 역대급 공사비 3 05.05 246
2402179 이슈 [콜미바이유어네임], [챌린저스]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 신작 주연 배우 1 05.05 360
2402178 팁/유용/추천 사이버펑크 세계관에서 택시타고 퇴근하는 기분을 느끼고 싶은 그대에게 2 05.05 297
2402177 이슈 100만뷰 돌파한 피식쇼 장원영편 25 05.05 1,215
2402176 정보 핫게랑 비슷한 수법의 보이스피싱.youtube 5 05.05 565
2402175 유머 올해의 켄터키더비기수의 어린 시절 꿈(경주마) 05.05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