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그룹 빅톤 정수빈과 에이프릴 이진솔이 ‘다시 만난 너’에서 호흡을 맞춘다.
13일 웹드라마 제작사 플레이리스트 측은 "신작 ‘다시 만난 너’(극본 최요지·연출 왕혜령)에 정수빈과 이진솔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다시 만난 너’는 각자 비밀을 가진 17살 소녀, 소년들의 우정을 다루는 성장 드라마다. 앞선 작품 ‘에이틴’과 같은 서연고등학교를 배경으로 각 캐릭터들의 사연과 이야기가 주는 긴장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에이틴’과 ‘다시 만난 너’의 만남이 발휘할 시너지에 벌써부터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정수빈은 사랑과 우정, 그 어느 쪽도 소홀하지 않은 다정다감한 조아성 역을 맡았다. 이진솔이 연기할 다솜 역은 조아성과 함께 서연고 1학년 3반 친구들의 중심에 있는 ‘핵인싸’로 활약할 예정이다.
특히 서연고 3학년 김하나(이나은)와 다솜과의 만남도 예고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이진솔은 이나은과 함께 2015년 에이프릴로 데뷔해, 당차고 패기 넘치는 면모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무대 위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여 온 이진솔이기에 ‘다시 만난 너’에서 보여줄 다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정수빈은 2016년 빅톤으로 데뷔해 ‘아무렇지 않은 척’ ‘오월애’ 등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다 ‘다시 만난 너’로 연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달 30일에는 소속 그룹인 빅톤 데뷔 1000일 기념 V라이브를 통해 ‘다시 만난 너’ 촬영을 암시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플레이리스트 측은 “많은 사랑을 받은 ‘에이틴’ 후속작으로 친구들 사이에 존재하는 비밀이 불러일으키는 일상 속 파장을 보여줄 ‘다시 만난 너’를 준비했다”면서 “비밀이 불러일으킨 사건을 겪으며 성장해나가는 친구들 중 한 명인 정수빈과 이진솔의 대체 불가한 매력과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만난 너’를 이끌어갈 주요 인물들도 추가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시 만난 너’는 9월 8일부터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등에서 1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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