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北신문, 한일갈등 격화 속 연일 日비난.."민족이익 짓밟아"
755 13
2019.07.11 15:10
755 13
'강제징용 보복조치' 언급하며 "아베 일당의 간악한 흉심"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한일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북한 신문들이 연일 아베 정권을 향해 과거청산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10일 정세론해설에서 대한(對韓) '강제징용 판결 보복조치'를 거론하며 "과거죄악에 대한 배상 책임을 회피하고, 남조선 당국을 저들의 손아귀에 틀어쥐고 군국주의 목적을 실현하려는 아베 일당의 간악한 흉심이 깔려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과거죄악에 대한 아무런 반성의 기미도 보이지 않는 일본이 갈수록 오만방자하게 놀아대고 있다"며 "우리 민족의 이익을 짓밟으며 더욱 파렴치하게 놀아대는 일본 반동들의 망동을 결코 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일본 아베 신조 총리 [연합뉴스TV 제공]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일본 아베 신조 총리 [연합뉴스TV 제공]

노동신문은 이날 '제 몸값이나 알고 처신하라'는 제목의 논평에서는 아베 정권의 대북제재 기조를 매개로 맹공했다.

논평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을 상대로 대북제재 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촉구했다며 "현실을 제대로 분간할 줄 모르는 정치 난쟁이의 가소로운 객기"라고 비난했다.

또 6·30 판문점 북미 회동으로 "조미(북미) 사이에 전례 없는 신뢰를 창조한 놀라운 사변이 눈 앞에 펼쳐진 데 대해 세계 많은 나라가 환영의 뜻을 표시하며 그것이 항구적이고 공고한 것으로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다"며 "확실히 일본의 정객들은 시대 감각이 무디고 정세판단 능력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전날에도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 논평을 통해 일본 당국의 과거사 태도를 문제 삼으며 "일본이 책임에서 벗어나 보려고 발광하면 할수록 정치적 처지는 더욱 어려워질 수밖에 없고 미래는 암담할 뿐"이라며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떳떳이 살아갈 수 있는 길은 오직 과거청산밖에 없다"고 촉구했다.

minaryo@yna.co.kr


https://news.v.daum.net/v/20190710165849060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KREAM x 더쿠💚] 덬들의 위시는 현실이 되..🌟 봄맞이 쇼핑지원 이벤트🌺 510 04.24 30,34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59,28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27,83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16,3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17,39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11,1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10,0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47,67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1 20.05.17 2,965,7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24,6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01,25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2644 기사/뉴스 2시간 만에 다이아몬드 '뚝딱'…"세계 최초" 한국이 일냈다 00:32 40
2392643 이슈 블랙핑크 로제 인스타그램 업뎃 2 00:31 337
2392642 이슈 영화 시사회가 끝나고 대부분의 기자들이 한장면에 대한 질문만 계속했다고 하는 명장면 1 00:29 1,099
2392641 유머 사람다루는법이 비결이 궁굼한사람.jpg 3 00:29 648
2392640 정보 서태지와 아이들 - 하여가 MV (4K) 3 00:27 101
2392639 유머 @ : 내가 아이돌이엇으면 이 부분 챌린지 하자고 할까봐 세븐틴 지나갈 때 대기실 문 잠그고 회피함 7 00:26 1,242
2392638 이슈 민희진 추가발언 할거같은데 제발 이거 하나만큼은 하이브 말 들었으면 하는거 50 00:24 4,602
2392637 기사/뉴스 떠난다는 교수, 안 돌아오는 의대생들…난처한 대학 “누구 믿고 증원계획 짜나” 3 00:24 177
2392636 이슈 <Mad> 의 사랑스러운 버전이라는 어제 발매한 바다 새싱글 ‘핑@.@ feat.. 트루디 00:23 169
2392635 이슈 [MLB]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 유망주로 꼽히는 폴 스킨스 00:23 120
2392634 이슈 민희진이 아일릿 언급한 게 이해되는 대목 270 00:20 15,066
2392633 이슈 에뛰드 광고모델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연예인은? 75 00:20 1,038
2392632 기사/뉴스 법조계의 한 관계자는 "형사소송으로 배임죄를 증명하는 것은 무척 까다롭고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하이브가 민사소송을 통해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해 고발 카드를 꺼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30 00:20 2,635
2392631 이슈 브랜뉴 힙합 아이돌 재데뷔 뮤비 티저.mov 5 00:19 522
2392630 이슈 실시간 카타르와 일본 축구 근황 16 00:19 2,009
2392629 이슈 오늘(26일)6PM 공개되는 지코 신곡(Feat.제니) 뮤비 썸네일.jpg 23 00:16 1,439
2392628 이슈 22년 전 오늘 발매된_ "Sea Of Love" 7 00:16 202
2392627 이슈 [KBO] 아 ㅅㅂ 포크볼이야 5 00:16 1,088
2392626 이슈 현재 대중들 여론 뒤집힌 가장 큰 이유 중 하나jpg 462 00:16 23,302
2392625 이슈 MCND 6TH MINI [X10] COMING SOON 4 00:16 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