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etnews.com/20200520000150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이 '3대 명품' 브랜드 중 하나인 에르메스 유치에 성공했다. 현재 입점 협의를 진행 중인 샤넬까지 품을 경우 국내 백화점 중 여덟 번째로 3대 명품을 모두 보유한 특급 백화점 반열에 오르게 된다. 압도적 규모를 앞세운 '상권 1등' 전략이 효과를 거두는 모양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HERMES)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 대구 신세계에 문을 연다. 지난 17일부터 매장 인테리어 공사에 착수했다. 에르메스 매장은 루이비통 등 해외 명품 브랜드가 모여 있는 5층에 들어선다.
샤넬 역시 막바지 입점 여부를 조율하고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에르메스 매장은 이제 막 공사를 시작해 오는 12월 문을 열 예정”이라며 “샤넬은 담당 바이어가 입점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국내 백화점 시장은 루이비통·샤넬·에르메스 이른바 '3대 명품'을 유치한 업체가 경쟁력에 우위를 점하는 구조다. 3개 브랜드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VIP 고객 확보는 물론, 매출에도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국내 백화점 가운데 3대 명품이 모두 입점한 곳은 롯데백화점 잠실점, 신세계백화점 본점·강남점·센텀시티점, 현대백화점 압구정점·대구점, 갤러리아 압구정점 등 7곳에 불과하다. 서울을 제외하면 지방에서는 부산과 대구 등 2개점에 그친다.
특히 신세계는 백화점 3사 중 점포수는 가장 적지만 3대 명품 입점 기준으로는 독보적 선두다. 대구점마저 3대 명품을 모두 끌어안을 경우 서울은 물론 광역시 거점에서도 명품 백화점 입지를 다지게 된다.
원래 샤넬도 에르메스도 다 현대에 있었는데... 다뺏기는중
신세계 현대 클래스차이가 이정도였나 ... 현대도 충분히 VVIP 많고 위치나 규모 다 큰데
신세계가 바로바로 빼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