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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유튜버 도티가 윤후에게 1인 방송 콘텐츠를 컨설팅해줬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V2')에서는 유튜버 도티와 스윙스, 딘딘, 김구라, 정형돈의 방송이 공개됐다.

유튜브 구독자 수 250만을 자랑하는 도티는 이날 윤후에게 1인 방송 콘텐츠를 컨설팅해주려고 나섰다. 윤후가 출연했던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를 함께 보면서 이야기를 하는 리뷰 리액션 콘텐츠를 해보자고 제안한 것. 이에 윤후와 도티, 지상렬은 윤후의 '흑역사' 파헤치기에 나섰다.

평소 '아빠! 어디가?'는 보지 않는다고 밝힌 윤후는 자신의 영상을 보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즐거워했다. 특히 짜파구리와 계란, 피자 먹방을 보면서 "진짜 맛있게 먹는다"면서 감탄했다.

윤후는 영상이 길어지자 "언제 끝나냐"면서 수줍어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후는 방송 당시가 초등학교 1학년 때였다면서 도티를 그 당시부터 좋아했다고 고백했고 또 함께 짜장라면을 만드는 쿡방을 하면서 "(구독자) 250만이 주는 짜장라면이다"라며 감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유튜버 어썸하은, 나하은에게 춤을 배우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 맞춰 댄스를 시작한 윤후는 망설이다가 개다리 춤을 추는 등 막춤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윤후는 춤을 배우면서도 자꾸 틀리는 등 춤에는 소질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빠도 춤은 못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윤후는 도티가 19금 방송을 시작하자 자리를 떴고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오늘 즐거웠다. 우리집에 놀러와라"라며 집으로 도티를 초대하는 등 팬심을 드러냈다.

한편, 초통령 도티는 이날 방송의 수위를 33금까지 높이며 평소 볼 수 없었던 도티의 모습을 보여주며 폭소를 자아냈다.

'마리텔V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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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