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24일 올랜도 씨 월드에서
소방서로 신고 전화가 옴
쇼 하는 도중에 들어오는 틸리쿰이라는 수컷 범고래가 들어와서...
수석 조련사였던 돈 브랜쇼를 잡아 먹었다는 끔찍한 신고내용...
사고를 당한 돈 브랜쇼 조련사는 무려 수석 조련사였음.
수석 조련사라면 범고래를 다루는데 능숙할텐데.
사고는 어쩌다 일어난 것일까?
사고가 일어난 씨 월드는 범고래를 트레이드 마크로
광고에도 내보내는 곳이었음.
그곳에서 일하던 조련사들도 어릴적에 가서 범고래에 매료 된 사람이 많았고.
이곳에서 조련사가 되려면 아주 엄격한 요건을 통과 해야 하는줄 알았...는데...
조련사로 일하던 사람들에 의하면
성격과 수영 실력이 더 중요했었다고 주장.
첫 출근부터 잠수복을 입고 물 속에 들어가서 동물들과 소통 해보라는
체계적이지 못하고 무모한 방식
그런곳에서 돈은 성격도 수영 실력도 좋지만 조련사로서의 마음도, 경험도,실력도 좋아
모두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직원이었음.
그렇기에 같이 일하던 동료는 더 충격
공연 중 일어난 끔찍한 사건이기에 전국 뉴스에 탐
그런데.. 이사건은 어쩌다 일어난게 아니라고 하는 고래 전문가...
상황을 이해하려면 39년전으로...
틸리컴이 수족관에 보내려고 바다에서 잡혔을 당시로 돌아가야 함.
당시에는 범고래를 잡는 방법이 이러했음 폭탄등을 던져서 구석으로 몰아서 새끼만 포획해가기.
처음에는 속수 무책으로 당하다가
새끼만을 노린다는걸 깨닫자
새끼가 없는 성어들은 모습을 드러내며 막다른 길로 배를 유인함
그러는 사이 어미와 새끼들은 잠수해서 모습을 보이지 않고 다른 방향으로 도망
근데 인간들은 항공기도 동원해서
숨을 쉬러 수면에 잠깐 올라오면 바로 포착해서
다른 배를 잽싸게 붙여서
새끼들만 골라서 포획.
새끼를 잡고 난뒤엔 다른 성어들은 풀려나도록 그물을 풀었는데
이렇게 부모 범고래 눈앞에서 잡힌 범고래들은 범고래를 필요로 하는 수족관으로 보내짐.
틸리컴은 처음부터 씨월드로 간것이 아니라 처음엔 씨랜드라는 수족관으로 감.
범고래를 전문적으로 돌보고 전시한다고 주장하던 수족관.
하지만 틸리컴이 받은 조련 방식은...
이런식으로 조련함...
범고래는 지능이 좋기 때문에 조련사가 밥을 안주는 이유가 틸리컴 때문이라는걸 암.
그래서 틸리컴은 낮에는 다른 범고래에게 자주 공격 당함
그래도 밤에는 괜찮나...
점점 커가는 몸과 다르게 작은 곳에서 가만히 있어야 함
갑갑하니 점점 안들어 가려는 범고래들을 다루는 방식은...
굶기기.
결국 배가 고파서 들어가는 범고래들...
그러다 씨랜드에서 91년에 사고가 남
시간제로 근무하던 켈티 번...
당시 신문에서는 켈티 번이 실수로 익사 했다고 보도 함
하지만 당시 쇼를 봤던 사람들은 고래가 잡아 당기는 모습을 봤음
하지만 이 사건은 틸리컴을 포함한 세마리의 고래가 동시에 나와있던 상태서 일어난 사고라
어느 고래가 낸 사건인지는 확실치 않음.
사고가 난 직후 씨랜드 사장은 바로 문을 닫았음.
그리고 씨월드는 수컷 범고래를 판다는 이야기를 듣고 곧장 틸리컴 구매
틸리컴을 아꼈던 조련사는 틸리컴이 좋은 수족관으로 가면 좋아질거라 생각했음.
하지만..
틸리컴은 씨월드에 와서 괴롭힘을 당함
엄격한 모계 사회인데 붙어지내게 되니 암컷들의 스트레스 폭발
틸리컴이 도망치고 싶어도...갈 곳이 없음
쇼를 위해 포획된 수컷 범고래 틸리컴이 2010년 쇼 도중 조련사를 공격 하는 사고 전 까지
끔찍한 사고가 어쩌다 일어나게 된건지 전조 증상이 전혀 없었는지... 모든 과정을 추적한
2010년 다큐멘터리
블랙 피쉬(Blackf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