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정준하, "유재석, 공백기 동안 가장 연락 많이 와"
기사입력2019.08.13. 오후 3:02 최종수정2019.08.13. 오후 3:03
방송인 정준하가 쉬는 동안 유재석과 가장 연락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13일(화) 방송된 MBC 라디오 '두 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뮤지컬 '시티 오브 엔젤' 주연배우 최재림, 테이, 정준하가 출연했다.
이날 DJ 지석진은 정준하에게 "많은 분들이 '무한도전' 끝나고 정준하 씨의 근황을 궁금해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준하는 "작년에 '무한도전'이 끝나고 프로그램들을 꽤 많이 했는데 이슈가 잘 안됐다"고 답했다.
그는 "작년 10월부터는 불러주는 곳도 없고 여러모로 준비할 게 많아 사업에 매진했다. 10개월 만에 (방송에서) 인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도전 60초' 코너에서 정준하는 '쉬는 동안 가장 많이 연락한 동료는?'이라는 질문에 유재석이라고 답했다. 그는 "(유재석이) 전화를 자주 해준다. 이번 뮤지컬에도 꼭 오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지석진이 "그 친구는 저한테도 매일 전화한다. 형들을 아주 잘 챙긴다"고 했다. 그러자 정준하는 "휴대폰에 '유재석'이라고 뜰 때마다 심장이 벌렁벌렁 떨린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두 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는 매일 낮 2시부터 4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차혜미 | 사진제공=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