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 은행나무 잔해(몇 해전 시에서 잘라가버림...나무가 커가면서 집 근처에 피해가 있다고 여러 집에서 민원이
있다보니....)에 이거랑 똑같은 버섯이 엄청 생겼더군요. 생김새는 영지버섯 비스무리하지만..........피식...이런 거
함부로 먹다간 저승길 행차가 되던지 아니라도 설사로 시달리겠지 발로 다 밟아뭉갰습니다
뭐 찾아보니 역시나 독버섯이더군요..도장버섯이라고 부르는 독버섯 종류.
헌데
독버섯을 먹는 게 그냥 먹는 게 아니라 식용버섯과 너무나도 닮아 먹는 게 태반이더군요
오히려 척 봐도 어두침침하고 뭔가 기분나쁘다 이러면 사람들이 의심하는데
척 봐도 기분나쁜 버섯..이름도 어울리게 뿔버섯.
붉은사슴뿔버섯.
기분나쁜 것에 어울리게 맹독버섯으로 이거 먹으면 효과 끝내준답니다.
정말로 사람이 끔찍하게 죽는다를 목격하는 효과....
설사니 뭐니 그런게 아니라 이거 먹으면 사람 피부가 타들어간답니다!!
심지어 한입 먹고 퉤 뱉음에도 그거 한입 물어버린 것만으로 혀에 독이 남아 죽은 실제 사례도 있을 정도
실제 사건을 보도한 거 보니
먹은 사람은 ......
머리가 왕창 뽑혀진다.
혀나 입술이니 온몸 곳곳이 검게 변하며 온 몸이 타버리는 고통
이후 뇌까지 독이 퍼져 기적적으로 안 죽어도 뇌손상으로 식물인간이 됨
몇 해전 이거 마시고 식물인간 상태로 입원한 사람 아내가 인터뷰하던 증세가 딱 이거더군요
YTN뉴스에도 나오고...
그런데? 아니 사진 봐도 뭔가 수상쩍은데 왜 먹어?
했더니만
왼쪽- 영지버섯. 오른쪽이 이 독버섯...
ㅡ ㅡ.......구별이 좀 그렇네요 정말;;
그래서 이거 생각하니 제대로 원한관계로 인한 독살로 써먹을 지도;;;;;;;;
저걸 말려서 영지버섯 말린 거라고 줘서 그걸로 차를 끓여먹으면..........
많이 먹는 송이버섯. --양송이버섯
독버섯 중에 유명해서 이름은 듣어보셨을 광대버섯.... 흰 광대버섯이나 흰알 광대버섯
독버섯에서 알아주는 거라 역시 이걸 저 양송이 버섯으로 헷깔려 먹는 피해자 많음
그래도 어찌 양송이 버섯은 더 굵직하다라고 구별할 수 있다고 하지만..
왼쪽은 맹독버섯인 흰 오뚜기광대버섯
오른쪽은 먹을 수 있는 흰가시 광대버섯
이건 정말 헷깔릴만한데...;;;
버섯광이 아니라면 보통 독버섯으로 많이 알기에 오히려 흰가시 광대버섯이 독버섯인지 아는 경우도 있다더군요..
나도 광대버섯은 무조건 독버섯 아니야? 했는데..
진짜로 식용버섯과 많이 헷깔려 먹고 병원에 많이 온다는 삿갓버섯
다행히 독이 덜하여 죽는 가능성은 적지만....
화경버섯.....
죽지 않으나 설사를 강력하게 보여줌;;;
명탐정 코난 933화에서도 나오죠...(88권)
모리 탐정이 먹을 정도로 표고버섯과 매우 비슷하여 먹고 설사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조금만 찾아봐도 잘못 알고 먹을만하네 할 정도로 비슷한 게 많네요 정말.
....................즉 공짜버섯이라고 바깥에 버섯 보이면 먹지 않으면 가장 쉬운 방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