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람과 함께 나타난 '갬성' 장발 남돌들
갓세븐 JB
스트레이키즈 현진
NTC & 슈퍼엠 태용
SF9 휘영
에이티즈 여상
「 갓세븐 JB 」
갓세븐의 카리스마 리더가 본격적으로 머리를 기르기 시작한 건 작년 11월 앨범 〈콜 마이 네임〉 과 함께. “니가 내 이름을 부른 순간 나는 의미를 찾았어”, “설렜던 그 날의 빛도 영원을 말한 약속도 아직 내 안에 있어”란 가사가 빛나는 타이틀 곡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 작사가로서 가사 그대로 현신. 데뷔 초 투 블럭에 날카롭고 강렬했던 댄스 멤버 이미지가 웨이브 장발로 ‘레전드’ 갱신하며 그룹을 이끄는 싱어송라이터 느낌으로 완전히 바뀌었다. 흐르는 듯 웨이브와 5대 5 가르마가 어울리는 것도 독보적.
「 스트레이키즈 현진 」
현재 활동 중인 아이돌 중 가장 길다고 할 수 있는 본격 ‘장발돌’이자 평소 장발이 비호감이라 생각했던 사람 마음도 돌리는 장발 영업 맨. 데뷔 3년 차에도현진의 인지도가 폭발적으로 오르는 덴 작은 얼굴, 늘씬한 목선과 어울리는 장발도 한몫. ‘신메뉴’에 이은 ‘백도어’ 무대에선 블론드 장발과 핑크 장발이 화면을 뚫고 나오듯 강렬하다. 묶고, 땋고, 모자를 쓰는 등 스타일링도 가장 화려. 현진의 장발과 인기가 어디까지 자랄지 관찰 요망.
「 슈퍼엠 & NCT 태용 」
안 해본 헤어스타일, 컬러가 없는 태용이지만 이번 슈퍼엠 〈슈퍼 원〉 활동부터는 착실히 장발 길 걷는 중, 기본적으로 ‘병지 컷’인데 긴 앞머리를 활용해 반 묶음, 슬릭 백, 땋거나 헤어 액세서리 달기 등 헤어 스타일리스트들 노동력도 맥스 수준. 컬러도 블론드에서 블루로 파격 변신했다 현재는 라벤더 상태로 매번 무대마다 다른 모습을 선보이는 아이돌계의 카멜레온 같은 존재.
「 SF9 휘영 」
장발에 최적화된 두상과 이목구비를 지녀 ‘예뻐지지 마’ 활동과 함께 시도해 본 장발 스타일이 대폭발, “저렇게 장발 잘 어울리는 사람 처음 봐”라는 반응까지 얻으며 대표적 ‘장발돌’로 등극했다. 이후 약간 짧은 스타일, 짧은 스타일로도 돌아갔지만 역시 장발일 때 미모가 최고로 빛을 발해 안착한 상태. 가장 최근 활동 곡인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에서는 굵은 웨이브에 앞머리 있는 장발로 레트로 감성 업업.
「 에이티즈 여상 」
팬들 사이에 말티즈를 닮았기로 유명한 메인 비주얼 멤버로 하얀 말티즈처럼 머리까지 플래티넘 블론드 장발. 순정만화 주인공처럼 긴 5대 5 앞머리와 뒷머리가 신비로운 메이크업, 렌즈와도 찰떡. 〈트레저 에필로그:액션 투 앤서〉 앨범에서부터 기르기 시작한 머리가 〈피버:파트 원〉에선 완전히 시그너처 스타일로 자리를 잡았다. 현재는 장발 아닌 여상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