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참 힘든 한 해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올해를 빨리 마무리 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패스트푸드 업체 버거킹이 현지에서 '7월의 크리스마스' 버거 할인 행사를 시작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발칵 뒤집혔던 올 한 해를 이 달로 끝내고 다음 해로 넘어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광고다.
버거킹은 24일(현지 시간)부터 플로리다 주(州)의 일부 매장을 크리스마스 트리와 붉은 리본 등으로 장식해 연말 분위기를 냈다. 직원들은 산타 모자도 착용했다.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된 관련 광고에서 버거킹을 찾은 손님들은 마스크를 쓴 채 제각기 "2020년은 끔찍했다" "빨리 (올해를)넘기고 싶다"고 토로한다. 그러면서 버거킹에 일찍 찾아온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반기는 모습을 보인다.
버거킹 측은 "2020년은 지금까지 우리에게 매우 친절하지 않았다"라며 "코로나19는 전 세계에 영향을 미쳤으며 우리 중 많은 이들은 올해를 끝내면 상황이 더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버거킹도 같은 생각으로 올해의 나머지 기간을 건너 뛰기로 결정했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072908590003222?did=NS&dtype=2
그냥 올해 후딱 끝내자는 취지에서 벌써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여는중
원덕 맘이랑 완전 똑같아서 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