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sport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513&aid=0000000046
지난 콜로라도와의 경기(8월 1일)에서 올시즌 처음으로 느린 구속의 슬라이더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애리조나전에서도 카운트 잡으러 들어갈 때나 두세 번 정도는 초구를 슬라이더로 공략했습니다. 게임데이에서 82마일이나 84마일로 표시되는 커터가 슬라이더로 던진 공입니다. 많은 분들이 언제 그 슬라이더를 연습했느냐고 묻더군요. 연습한 적이 없습니다. 경기 등판 앞두고 불펜피칭할 때도 슬라이더는 던지지 않았습니다. 콜로라도전에서의 슬라이더는 즉흥적으로 생각해낸 구종이었고, 애리조나전도 경기 플랜 세울 때 언급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스피드를 줄여 각도만 틀어서 던지면 되기 때문에 굳이 따로 연습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던 것이죠.
프로 입단 시절 직구랑 커브 2가지만 있던 류현진은 현대 상대로 털리자 레전드 투수인 구대성에게 서클 체인지업을 배우고 그걸 5일만에 실전에서 써먹었던건 유명한 일화
보통 선수들은 변화구를 실전에서 써먹을만큼 익히려면 몇 년씩 걸리는데 류현진은 며칠만에 배우는 걸 넘어서 아예 상상만으로 던짐.
워낙 던지는 공이 많고 생각하지도 못한 공을 던지다보니 기록자들도 대체 저게 뭐지 ??? 하는 공이 많다고
지난 콜로라도와의 경기(8월 1일)에서 올시즌 처음으로 느린 구속의 슬라이더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애리조나전에서도 카운트 잡으러 들어갈 때나 두세 번 정도는 초구를 슬라이더로 공략했습니다. 게임데이에서 82마일이나 84마일로 표시되는 커터가 슬라이더로 던진 공입니다. 많은 분들이 언제 그 슬라이더를 연습했느냐고 묻더군요. 연습한 적이 없습니다. 경기 등판 앞두고 불펜피칭할 때도 슬라이더는 던지지 않았습니다. 콜로라도전에서의 슬라이더는 즉흥적으로 생각해낸 구종이었고, 애리조나전도 경기 플랜 세울 때 언급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스피드를 줄여 각도만 틀어서 던지면 되기 때문에 굳이 따로 연습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던 것이죠.
프로 입단 시절 직구랑 커브 2가지만 있던 류현진은 현대 상대로 털리자 레전드 투수인 구대성에게 서클 체인지업을 배우고 그걸 5일만에 실전에서 써먹었던건 유명한 일화
보통 선수들은 변화구를 실전에서 써먹을만큼 익히려면 몇 년씩 걸리는데 류현진은 며칠만에 배우는 걸 넘어서 아예 상상만으로 던짐.
워낙 던지는 공이 많고 생각하지도 못한 공을 던지다보니 기록자들도 대체 저게 뭐지 ??? 하는 공이 많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