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핀란드 해변을 수놓은 수많은 얼음공…동장군의 작품
2,531 11
2019.11.11 11:15
2,531 11


마치 사람이 손으로 빚은듯 수많은 동그란 얼음들이 해변가를 수놓았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해외언론은 핀란드 북서부, 보트니아만(灣) 안쪽의 오울루 해변을 덮은 아름다운 얼음들의 모습을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인위적으로 만든 것 같은 이 동그란 얼음들은 수마일에 걸쳐 퍼져 있을만큼 아름다움을 넘어 장엄하게 보인다. 한 현지주민은 "해변 전체가 얼음공으로 가득차있는 것으로 보였다"면서 "과거에도 이같은 얼음을 본 적은 있지만 이번만큼 거대한 양이 해변에 널려있는 것은 처음봤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으로는 기이하게도 보이지만 사실 얼음공은 자연이 만든 작품이다. 해안 근처의 파도가 부분적으로 녹은 바닷물의 층을 파괴하면서 생기는 현상으로, 이후 파도와 바람이 얼음덩어리를 제자리에서 회전시키면서 이처럼 공 모양으로 변한다. 결과적으로 극단적으로 차가운 공기, 덜 차가운 물, 바람이 만들어낸 합작품이라는 것이 기상학자들의 설명.      


이같은 얼음공은 간혹 미국 미시간호에서도 발견되는데 역시 기록적인 추위를 몰고오는 동장군이 만들어낸 작품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세상의 주인이 바뀌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이벤트 334 04.24 37,79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76,54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43,08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30,3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20,07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24,0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15,5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55,7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5 20.05.17 2,970,4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35,82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11,91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2848 이슈 [KBO]고액fa중 안정성갑 케이스jpg 16:44 64
2392847 이슈 우리 둘 중에 한명이 죽으면 장례식장에 형광색 드레스 입고 조문가자 16:44 69
2392846 유머 젊은 진상들의 특징 2 16:44 140
2392845 기사/뉴스 민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 김포시 공무원...악성민원인 2명 검찰 송치 2 16:43 252
2392844 이슈 보면서도 안믿긴다는 무스 뿔 벗는 장면ㄷㄷㄷㄷㄷ.gif 6 16:43 415
2392843 유머 역시 러부지 딸이 확실한 취향확고 루이바오🐼 2 16:43 241
2392842 기사/뉴스 홍진경 "빅뱅 모 멤버, 여친 질문했더니 계속 역정 내서 죄송하다고 빌어" ('찐천재') 20 16:41 1,391
2392841 이슈 강자한테하는건 본적없다는 참교육 감성 5 16:40 845
2392840 이슈 상반기 공모주 대어 HD현대마린솔루션 공모주 결과 4 16:40 614
2392839 기사/뉴스 “팬도 ★도 힘들어” 민희진이 저격한 기이한 포카·팬싸 문화[스경X이슈] 16:39 273
2392838 이슈 호불호 꽤나 갈리지만 수요 꾸준한 맥주류.jpg 16 16:38 813
2392837 이슈 하이브 "민희진, 부대표에 '경영권 탈취 발언, 사담 처리해라' 지시"(공식입장전문) 142 16:38 6,123
2392836 기사/뉴스 '신축 중 붕괴' 광주 화정아이파크 철거 범위 '재조정' 가능성 4 16:37 274
2392835 기사/뉴스 “자회사 간 차별”…‘독’이 된 하이브 멀티레이블? 4 16:36 239
2392834 유머 올해 봄에 핀 서산의 겹벚꽃들 22 16:34 1,406
2392833 기사/뉴스 세계선수권 동메달 피겨 김채연 "엄마표 의상으로…AG 금 목표"⛸️ 3 16:34 486
2392832 이슈 하이브의 최근 행보와 비슷하다는 말이 있는 국내 게임회사들의 '리니지라이크' 사태 7 16:33 1,280
2392831 이슈 야쿠자랑 동거하는 대학생.jpg 18 16:33 1,968
2392830 이슈 페이커 인스타 스토리 업 41 16:31 2,653
2392829 유머 블랙핑크 제니의 촬영을 거부 한 스님 24 16:31 3,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