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에서 특히 현대차와 기아차를 타깃으로 한 차량 도난 사건이 급증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런 도난 사건은 2021년부터 급증하고 있으며, 대체적으로 현대차는 2015년형, 기아차는 2011년형 모델이 주로 표적이 되고 있다.
[img=https://m.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809/1660022474323434.jpg]
가장 최근에는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서 훔친 기아 포르테 차량을 몰고 도주하던 네 명의 10대 청소년들이 고속도로 중앙분리대와 충돌한 후 차를 버리고 도주하는 아찔한 일도 벌어졌다. 경찰을 피해 황급히 도망치던 절도범들은 마주 오는 SUV 차량에 치일 뻔했으며, 이 가운데 두 명은 부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그렇다면 왜 하필 한국차인 걸까. 여기에는 지난해부터 현대차와 기아차를 훔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틱톡에서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한 데 그 원인이 있다. ‘기아 보이즈’라고 알려진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기반을 둔 한 무리의 청소년들이 ‘기아차를 훔치는 초간단 방법’이라는 동영상을 틱톡에 올리면서 시작된 것. 일부 동영상에서는 USB 케이블을 사용해서 시동을 거는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했으며, 심지어 경찰에 체포되기 직전에 어떻게 차를 버리고 도망쳐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동영상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서 지난 6월 ‘폭스 9’는 미 전역에서 현대차와 기아차 절도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몇몇 피해자들의 사례를 소개했다. 미니애폴리스의 한 여성은 구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형 기아 쏘울을 도난당했다고 말하면서 “차량 절도가 이렇게 쉬운지 알았다면 다른 차를 샀을 것”이라고 분개했다.
심지어 차량 절도범들의 차에 치여 사망한 여성도 있었다. 푸아 항이라는 70세 여성은 절도범들이 모는 기아차에 받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하지만 당시 항 씨의 사망과 관련해 체포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https://m.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434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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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에는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서 훔친 기아 포르테 차량을 몰고 도주하던 네 명의 10대 청소년들이 고속도로 중앙분리대와 충돌한 후 차를 버리고 도주하는 아찔한 일도 벌어졌다. 경찰을 피해 황급히 도망치던 절도범들은 마주 오는 SUV 차량에 치일 뻔했으며, 이 가운데 두 명은 부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그렇다면 왜 하필 한국차인 걸까. 여기에는 지난해부터 현대차와 기아차를 훔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틱톡에서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한 데 그 원인이 있다. ‘기아 보이즈’라고 알려진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기반을 둔 한 무리의 청소년들이 ‘기아차를 훔치는 초간단 방법’이라는 동영상을 틱톡에 올리면서 시작된 것. 일부 동영상에서는 USB 케이블을 사용해서 시동을 거는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했으며, 심지어 경찰에 체포되기 직전에 어떻게 차를 버리고 도망쳐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동영상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서 지난 6월 ‘폭스 9’는 미 전역에서 현대차와 기아차 절도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몇몇 피해자들의 사례를 소개했다. 미니애폴리스의 한 여성은 구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형 기아 쏘울을 도난당했다고 말하면서 “차량 절도가 이렇게 쉬운지 알았다면 다른 차를 샀을 것”이라고 분개했다.
심지어 차량 절도범들의 차에 치여 사망한 여성도 있었다. 푸아 항이라는 70세 여성은 절도범들이 모는 기아차에 받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하지만 당시 항 씨의 사망과 관련해 체포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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