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화성사건 8차 범인, “언론·경찰·검찰 다 못믿어, 변호사 선임해 재심 신청할 것”
1,803 12
2019.10.09 00:21
1,803 12
http://naver.me/57sxoxEa


화성연쇄살인사건 8차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20년을 복역한 윤모씨(당시 22세·농기계 수리공)가 재심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윤씨는 8일 청주시 서원구 자신의 집에서 대기중인 취재진들에게 “변호사를 선임해 재심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언론을 포함해 경찰, 검찰 다 믿지 않는다”며 “30년 전 언론들은 내가 사람을 죽인것으로 몰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언론 인터뷰를 하지 않겠지만 생각이 정리되면 인터뷰에 응하겠다”며 기자들의 취재요청을 거절했다.

윤씨는 화성연쇄살인사건 8차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청주교도소에서 20년을 복역하다 가석방된 이후 청주에서 생활하고 있다.

윤씨는 1988년 9월16일 경기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의 박모양(당시 13세) 집에 침입해 잠자던 박양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이듬해 7월 검거됐다.

같은해 10월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그는 “경찰이 고문을 해 허위 자백을 했다”고 항소했다. 

하지만 2심과 3심에서 모두 기각돼 무기수로 복역 중 감형받아 2009년에 가석방됐다.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 이춘재(56)는 최근 그동안 모방 범죄로 분류된 8차 사건까지 자신의 소행이라고 자백했다.

경찰은 이씨가 경찰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또는 소위 ‘소영웅심리’로 하지도 않은 범죄사실에 대해 허세를 부리며 자랑스레 늘어놨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이씨 자백의 신빙성을 확인 중이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구달 X 더쿠💛] 순수비타민 함유량 27% 구달 청귤 비타C 27 잡티케어 앰플 체험 이벤트 304 00:06 13,59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88,68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48,8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746,58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67,32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576,7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30,8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8 20.05.17 3,144,9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4 20.04.30 3,713,0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090,3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6625 유머 "무묭아~" 엄마가 떡 사왔는데 먹고 잘래? 7 23:34 179
2406624 이슈 귀여운 옷만 사다가는 집을 못 산대요 23:33 218
2406623 이슈 생일이 발렌타인데이인 스탭에게 장원영이 하는말 23:33 179
2406622 유머 고양이는 신뢰할수있는 동료를 따라하는 습성이 있음🥹🥹 5 23:31 575
2406621 이슈 원작자가 밝힌 프린세스 메이커 4 감독 교체 이유 9 23:31 667
2406620 이슈 6일 동안 5천만 명이 봤다는 정신 건강 공익 광고 9 23:30 758
2406619 이슈 동성을 향한 사랑, 우정이 아닌지 어떻게 알아요? | 묻지마 Q&A 2 23:27 694
2406618 유머 8090이면 한번쯤 봤을거같은 친구들 32 23:27 1,605
2406617 유머 🐱어서오세요 저녁에만 운영하는 바둑냥 식당 입니다~ 1 23:26 89
2406616 이슈 인천팬들이 던진 물병에 낭심 맞은 기성용.gif 13 23:26 1,559
2406615 이슈 에스파 supernova 안무 영상 단체 합본.x 16 23:25 806
2406614 유머 변우석의 키가 체감되는 선업튀 장면 15 23:25 1,138
2406613 이슈 밸런스 좋은 비비지 콘서트 예매자 통계 2 23:25 564
2406612 유머 덕후들 등골 서늘한 엄마 카톡 51 23:23 3,158
2406611 정보 aespa(에스파) 『2024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 – in JAPAN』7월 7일(일) 후쿠오카 공연 개최 보류에 관한 안내 15 23:23 835
2406610 유머 변우석이랑 바다 데이트 간접 체험 4 23:22 889
2406609 이슈 정려원 위하준 🐈꽁꽁 언 한강 위 고양이 챌린지🐈 3 23:21 500
2406608 이슈 왜 수록곡으로 발매한건지 모르겠다는 반응 많은 트리플에스 신곡 2곡...twt 10 23:20 865
2406607 이슈 첫소리 듣자마자 미쳤다 소리 절로나온 <정인 -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송스틸러)> 5 23:20 646
2406606 이슈 내일 아침에 울리는 시끄러운 알람이 어제보단 조금만이라도 밉지 않기를 1 23:20 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