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카이 마코토(46) 감독의 작품 '날씨의 아이'가 10월 30일 개봉한다. 제작사 측은 '노재팬' 기류 속에서 영화를 개봉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표했다.
영화 '날씨의 아이' 측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본 영화의 개봉일이 10월 30일로 확정되었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일본 아베 정부는 강제징용 배상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을 문제 삼아 우리나라에 대해 수출을 규제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화이트리스트 제외라는 경제제재를 가했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자발적 참여에 의한 시민운동으로써 일본 여행, 일본 소비재와 관련한 구매 자제의 분위기가 확산되었고, 문화 콘텐츠 업계에서도 이 문제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올봄부터 10월 초 개봉을 목표로 하고 꾸준히 준비를 해오던 저희는 이러한 시국의 국민적 정서에 대해 동감하면서 조심스러운 입장과 걱정을 안아야 했고, 기본적인 마케팅도 중지한 채 상황을 지켜보았다"고 설명했다.
'날씨의 아이' 측은 "하지만 약속한 시기가 점점 다가오는 시점에서 저희는 결정을 내려야만 했고 수많은 고심 끝에 최대한 약속을 지키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저희는 단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새로운 세계가 그려진 영화 '날씨의 아이'가 젊은 청춘을 위로하고,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고자 하는 창작자 본연의 마음으로만 전해지기를 바라고 있다. 이 영화를 선택하는 것도, 이 영화를 선택하지 않는 것도 모두 존중받아야 한다고 겸허히 생각하고 있다. '콘텐츠를 콘텐츠로만 소비해 달라'는 주장도 감히 하지 않겠다. 이 영화가 지금의 사회상에 비추어 볼 때, 조금이라도 불편하게 느껴지신다면 얼마든지 질책해 달라. 결과를 떠나 이 영화가 현 시국의 어떤 화두로 각인되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당부했다.
영화 '날씨의 아이' 측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본 영화의 개봉일이 10월 30일로 확정되었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일본 아베 정부는 강제징용 배상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을 문제 삼아 우리나라에 대해 수출을 규제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화이트리스트 제외라는 경제제재를 가했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자발적 참여에 의한 시민운동으로써 일본 여행, 일본 소비재와 관련한 구매 자제의 분위기가 확산되었고, 문화 콘텐츠 업계에서도 이 문제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올봄부터 10월 초 개봉을 목표로 하고 꾸준히 준비를 해오던 저희는 이러한 시국의 국민적 정서에 대해 동감하면서 조심스러운 입장과 걱정을 안아야 했고, 기본적인 마케팅도 중지한 채 상황을 지켜보았다"고 설명했다.
'날씨의 아이' 측은 "하지만 약속한 시기가 점점 다가오는 시점에서 저희는 결정을 내려야만 했고 수많은 고심 끝에 최대한 약속을 지키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저희는 단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새로운 세계가 그려진 영화 '날씨의 아이'가 젊은 청춘을 위로하고,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고자 하는 창작자 본연의 마음으로만 전해지기를 바라고 있다. 이 영화를 선택하는 것도, 이 영화를 선택하지 않는 것도 모두 존중받아야 한다고 겸허히 생각하고 있다. '콘텐츠를 콘텐츠로만 소비해 달라'는 주장도 감히 하지 않겠다. 이 영화가 지금의 사회상에 비추어 볼 때, 조금이라도 불편하게 느껴지신다면 얼마든지 질책해 달라. 결과를 떠나 이 영화가 현 시국의 어떤 화두로 각인되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당부했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0911_0000768078&cID=10601&pID=10600 ----------- 우선 신카이 마코토는 우리나라 사람들 친구들도 많고 우익도 아닌걸로 알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