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너는 노 에어컨, 나는 노 커피..휴가 때도 어디 안갈래"
10,609 47
2022.08.04 08:28
10,609 47
#. 자취 생활 2년 차인 취업 준비생 김모(27)씨는 이른바 '노(NO) 에어컨족'이다. 지난 6월부터 에어컨을 튼 횟수가 손에 꼽는다. 한증막 같은 무더위가 이어져도 전기세를 아껴야 한다는 생각에 에어컨은 최대한 틀지 않으려고 한다. 김씨는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벌고 있기는 하지만 월세에 학원비까지 돈 나갈 데가 많아 생활비를 최대한 아끼려고 노력 중"이라며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본가로 들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전기료 인상, 물가 급등 등으로 인해 생활비 부담을 느끼는 청년들이 돈을 아끼기 위해 자구책을 찾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더운 날씨에도 에어컨을 키지 않는 '노 에어컨족', 카페 발길을 끊은 '노 커피족' 등 생활비 부담을 절감하기 위해 각종 방법이 모색되고 있다.

실제로 생활비 물가는 전방위적으로 오르는 모양새다.

4일 통계청의 '7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기·가스·수도는 전년 대비 15.7% 상승했다. 공공요금 인상 영향으로 전기료(18.2%), 도시가스(18.3%) 등이 모두 오르면서다. 이는 2010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 상승 폭이다.

외식비 등 소비자들이 일상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물가도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다. '장바구니 물가'로도 불리는 생활물가지수는 지난달 기준 전년보다 7.4% 올랐다. 지난달 개인 서비스 가격이 1년 전보다 6.0% 상승했는데 이 가운데 외식 물가가 8.4%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입사 1년차인 직장인 정모(31)씨는 출근길에 커피 한 잔을 사들고 회사에 들어가는 것이 일상이었지만 이젠 커피를 끊었다. 대신, 탕비실에 구비된 믹스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다. 정씨는 "외식을 아예 안 할 수는 없으니 자잘한 소비를 줄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일부 청년들은 밖에 나가면 돈을 쓸 수밖에 없다는 생각에 외출을 삼가는 경우도 있다. 올 여름에는 휴가를 포기하는 이른바 '휴가 포기족'도 많다.

(후략)

https://news.v.daum.net/v/20220804061206074
목록 스크랩 (0)
댓글 4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KREAM x 더쿠💚] 덬들의 위시는 현실이 되..🌟 봄맞이 쇼핑지원 이벤트🌺 455 04.24 21,66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46,71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2,999,42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03,9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292,71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284,2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08,51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39,7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1 20.05.17 2,964,9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20,7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891,9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1641 이슈 공중전화 써본 사람들만 아는 의미. 10:17 50
2391640 이슈 이런 잔치는 94년 만에 처음이야...🎉 카리나 없는 카리나 생일잔치✨ [젠틀맨 : Gen의 틀을 깨다] EP.5 아이돌 생일카페 10:17 73
2391639 유머 은근 정확하다는 중소 구분법.jpg 1 10:16 527
2391638 유머 브이앱 최단시간 최다비속어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10:15 707
2391637 이슈 카카오페이 퀴즈타임 정답 2 10:14 92
2391636 이슈 생각보다 아이돌 역할 찰떡같이 소화하는 배우 변우석.gif 16 10:12 602
2391635 정보 오퀴즈 10시 2 10:10 211
2391634 이슈 [KBO] KBO리그 2024시즌 시청률(~4/24) 4 10:10 255
2391633 이슈 뉴진스네만 따로 만들어줘서 특별대우라고 말 많았다는 문제의 소통어플 포닝 37 10:09 3,041
2391632 이슈 블라인드 하이브 직원 추가 댓글 103 10:07 9,307
2391631 유머 카리나: 꼬르륵 소리 들어간 거 가타요...... 11 10:06 1,264
2391630 이슈 LG트윈스는 4월 26일부터 진행되는 기아타이거즈와의 주말 홈 3연전에 앞서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26일에는 걸그룹 VVUP(비비업)의 멤버 현희와 킴이 시구와 시타를 진행한다. 27일에는 트와이스 사나가 시구자로 나선다. 13 10:05 605
2391629 기사/뉴스 규빈, 넬 김종완과의 콜라보 음원 'Special' 오늘(25일) 발표..위로의 메시지 10:05 83
2391628 정보 캐시워크 스파오 2 10:03 164
2391627 정보 홀대 보니까 생각난 방탄 뉴진스 겹친 활동 40 10:03 3,912
2391626 이슈 뉴진스를 중심으로 커져가는 이번 사태에 팬덤은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앞서 민 대표의 '아류' 발언으로 뉴진스의 이미지도 나빠지고 분쟁으로 인해 컴백 일정에도 지장이 생길까 걱정하고 있다. 9 10:02 1,216
2391625 정보 토스행퀴 28 10:02 1,224
2391624 정보 네이버페이 남양 알림받기 100원 4 10:01 1,035
2391623 정보 Kb pay 퀴즈정답 19 10:00 969
2391622 이슈 우리강쥐랑 이캐릭터랑 좀 닮아써.. 11 09:59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