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면 (빙그레)

국내최초 MSG 무첨가 라면. 발매당시엔 MSG맛이 무첨가된 라면이라 다른 라면들에 비해 살짝 밋밋하나 깔끔한 뒷맛이 특징인 라면이었다.
그야말로 시대를 앞서간 라면. 후첨 양념스프 때문인지 은근 감칠맛이 좋았음.

느타리 라면 (농심)

느타리 버섯을 첨가한 버섯 라면. 후레이크에 김치도 첨가되어 은은하게 얼큰한 국물맛이 특징인 버섯찌개 라면이었다.
당시엔 버섯을 싫어해서 그닥 즐겨먹었던 라면은 아니었지만 아빠는 좋아하셨음.

파트너 (삼양)

야채라면의 원조라고 보면 될 듯 싶다. 표고버섯을 비롯한 풍성한 야채 후레이크가 특징이었던 라면.
얼큰한 소고기 국물맛의 야채라면이었는데 맛도 좋았고 제법 인기를 끌었으나 어째서인지 어느순간 단종..

쌀라면 (삼양)

기름에 튀기지 않은 쌀로만든 면이라는 컨셉의 라면. 떡국맛과 얼큰한맛이 있었는데 떡국맛이 특히나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떡국맛에 가래떡을 넣으면 그야말로 완벽한 떡국맛 라면.

이라면 (빙그레)

빙그레의 역작이자 아직도 추억하는 최고의 라면.
불고기 국물맛의 라면인데 다른 라면들에 비해 국물을 약간 적게넣어 걸쭉하게 먹는게 특징이었다.
매운맛은 불고기 국물맛에 김치베이스가 추가된건데 순한맛, 매운맛 둘 다 존맛!

치킨탕면 (농심)

시대를 앞서간 꼬꼬면의 원조? 발매초기엔 닭곰탕 느낌의 국물에 매콤함이 가미된 영락없는 꼬꼬면과 흡사했다.
인기가 그닥 없어서인지 카레맛을 첨가하며 카레라면 스타일로 리뉴얼되었는데 인기는 이게 더 많았음.

까만소 (농심)

진한 쇠고기 국물맛을 베이스로 한 라면. 맵지않아서 급식들에게 특히 인기많았던 제품이다.
특별한 특징은 없으나 기본에 충실한 맛있는 라면이었다. 소고기라면의 정석!

농심라면 육개장 (농심)

농심의 클래식라면 형님소고기를 이름만 바꿔서 재출시한 제품. 이 또한 지금은 단종되었다.
얼큰한 소고기국물맛 라면인데 구수한맛이 강하게 느껴졌던 라면. 맛은 그냥 쏘쏘..

장터라면 (농심)

소고기장국맛 라면을 표방한 제품. 이것을 리뉴얼한게 지금의 무파마 라면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맛이 괜찮았는데 무파마보다 국물이 좀 더 맑은 편이었음.

생생 라면 (농심)

생생 우동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자 후속타로 출시된 제품.
얼큰한 버섯찌개맛이었는데 맛도 별 특징없고 생면의 식감이 호불호가 심해 얼마못가 단종되었다는..

생생 칼국수 (농심)

생생 라면과 마찬가지로 후속타 기념으로 출시된 제품.
건더기는 심히 창렬이었으나 생생 라면보다는 먹을만했음. 그래도 이걸먹느니 차라리 멸치칼국수를..

철판 볶음면 (오뚜기)

야끼소바를 표방한 라면이라고 보면 되겠다. 생각보다 훌륭하게 재현되어 맛이 좋았던 제품.
야채를 첨가해서 먹는게 훨씬 더 맛이 좋았었다.

왕라면 (팔도)

발매초기엔 푸짐한 건더기를 적극 홍보하며 출시한 프리미엄 라면.
시간이 지날수록 첨가된 건더기가 창렬화되고 맛도 지속적으로 너프되다가 어느순간 사라짐.

브이 안성탕면 (농심)

요즘 안성탕면과는 전혀 다른 제품이다. 요즘 안성탕면과는..
얼큰하고 시원한 초기 안성탕면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범국민적인 인기를 모았었음.
2000년 중반즈음 된장베이스로 스프를 갈아엎으면서 요즘과 같은 구수한 안성탕면으로 바뀜.

쇼킹면 (팔도)

팔도의 신라면 포지션을 담당했던 제품.
맛 자체는 신라면과 흡사했고 딱히 이렇다 할 특징이 없어서 큰 인기는 끌지못했던 기억..

두부김치 라면 (농심)

두부김치 라면이라는 독특한 컨셉을 선보인 제품.
지금보면 어설프기 그지없으나 당시로선 그래도 첨단공법으로 두부김치 느낌을 어느정도 구현했던 라면.

매운콩 라면 (빙그레)

콩기름을 사용하여 특유의 고소한 면발과 풍미가 특징이었던 제품.

적절하게 얼큰한 국물맛이 조화를 이루어 상당한 인기를 누렸으며 맛도 굉장히 좋았던 라면이다.

 

콩라면 (농심)

빙그레 매운콩 라면에 대항마로 비슷한 시기에 선보인 제품.
농심 콩라면은 매운콩과 달리 구수한 맛으로 승부를 걸었으나.. 결과는 매운콩에 참패!
후에 얼큰한 국물맛으로 리뉴얼되며 맛이 좀 더 좋아졌지만 얼마 못가서 단종..

라우동 (동원)

라면+우동이라는 유례없는 독특한 컨셉을 시도한 제품.
따지고보면 라면국물+우동면의 느낌이라고 볼 수 있었는데 생각외로 맛은 괜찮았다. 건더기도 제품 푸짐했음!

다시마 오뎅, 야채 소고기 (농심)

농심에서 무슨 기념으로 동시에 선보인 라면들.
깔끔한 우동국물맛의 다시마 오뎅과 얼큰한 쇠고기국물맛의 야채 소고기 모두 나쁘지 않은 퀄리티였다.
다만, 건더기가 영 부실했던게 흠..

 

미니컵 범벅 (농심)

발매당시 급식들에게 그야말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미니컵라면 3총사!
이중에서 짜장범벅은 아직까지 살아남으며 그야말로 전설이 되었다.
(갠적으론 카레범벅 최애였는데 가장먼저 단종..)

양파면 (농심)

발매당시엔 양파스프의 풍미를 재현한 라면이라고 홍보하던 제품.
큰 임팩트는 없었지만 깔끔한 국물맛이 감칠맛은 좋았었음.

면볶이 (농심)

라볶이 라면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제품.
다양한 방식으로 응용이 가능했으며 제품 자체의 맛도 상당히 준수해서 급식들에게 오랫동안 인기많았던 라면.

외가집 (빙그레)

다대기스프가 첨가된 빙그레의 신라면 포지션으로 출시되었던 라면.
생각보다 꽤나 얼큰한 국물맛이 개인적으로 신라면보다 더 매웠던 기억이 난다.
맛은 그냥 무난..

CVD 라면 (농심)

어린이를 위한 라면으로 출시된 제품.
불고기 국물맛이 빙그레의 이라면과 다소 흡사한 느낌이 많았던 라면.
맛은 좋았는데 어째서인지 금방 단종되어 몇 번 먹어보지 못했다는..

양념이 진짜라면 (오뚜기)

분말스프가 아닌 페이스트 스프를 사용한 얼큰하고 진한 국물맛의 라면.
건더기스프가 상당히 푸짐했고 맛도 괜찮았으나 오뚜기 라면치곤 역대급으로 일찍 단종되어 의문이었던 제품이다.

참마시 라면 (팔도)

오뚜기 양념이 진짜라면과 마찬가지로 페이스트 스프를 사용한 라면.
얼큰한맛과 해물맛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론 해물맛이 더 맛있었고 얼큰한맛은 그냥 평범했음.

장라면 (팔도)

농심의 안성탕면과 비슷한 포지션으로 된장라면, 고추장라면 2종류를 선보인 제품.
맛은 그닥 별로였고 주위에서의 반응도 그닥 좋지않았던 기억..

큰냄비 (삼양)

한 떄, 삼양의 대표적인 주력사발면 포지션으로 홍보를 많이했던 제품.
나름 푸짐한 건더기로 제법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어느순간 사라짐.

팔도라면 (팔도)

팔도의 가장 기본이었던 라면. 기본라면 치곤 클로렐라, 참깨면발과 같은 시대를 앞서간 시도가 특이했었다.
맛은 그냥 뭐.. 쏘쏘였음..

포장마차 우동 (삼양)

우동맛을 재현한 라면으로 너구리 순한맛과 비슷한 포지션이었던 제품.
우동 국물맛을 가장 이상적으로 재현한 국물맛이 일품이었으나 뜬금없이 얼큰한맛으로 리뉴얼되면서 급 버로우 탐.
(농심 튀김우동 큰사발과 국물맛이 비슷했음..)

안성탕면 맛배기 (농심)

농심의 설비공장 준공기념으로 한시적으로 선보였던 제품.
한층 고급화 한 안성탕면 버전으로 얼큰하면서도 깔끔한 국물맛이 특징이었던 라면이다.

캡틴 (빙그레)

빙그레의 대표적인 주력사발면.
상당히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출시되었고 맛도 상당히 좋았어서 꽤 인기있었던 제품.

라면박사 (오뚜기)

오뚜기의 가장 기본이었던 라면.
초기 진라면의 모태가 된 제품이기도 한데 뭔가 저렴한 듯한 가격과 맛이 특징이라면 특징?

라면 맥 (삼양)

얼큰한 햄맛의 라면이라는 부대찌개 라면의 원조라고 볼 수 있는 제품.
지금의 햄맛 삼양라면에 국물이 좀 더 얼큰한 편이었다고 보면 되겠다. 
맛은 상당히 좋았던걸로 기억함.

머그면 (농심)

요즘도 간간히 화자되는 국내최초 컵에 담아먹는 간식타입의 미니라면.
제법 준수한 맛과 퀄리티에도 불구하고 발매당시 자비없는 높은가격으로 인해 창렬이라는 말을 들으면서 오래못가고 단종..

핫라면 (삼양)

농심의 신라면 대항마로 내놓았던 제품.
그냥 무난한 매운라면의 느낌이었는데 별 특징없었기에 오래 못가고 단종크리..

라면 일번지 (삼양)

삼양라면과 더불어 삼양의 기본이 되었던 라면.
지금의 쇠고기면 포지션이었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맵지않은 진한 쇠고기국물맛 제품.

맛보면 (빙그레)

오뚜기 스낵면보다도 훨씬 이전에 가는면발을 최초로 선보인 라면.
특유의 가는면발과 깔끔한 국물맛으로 상당한 매니아층을 확보했던 제품이다.
개인적으론 지금 스낵면보다 훨 맛있었던 기억이..

우리집 라면 (빙그레)

빙그레의 가장 기본이었던 라면.
맛보면보다 면발이 살짝 더 굵고 얼큰한 국물맛이었는데 저렴한 가격대에도 가격대비 맛이 제법 괜찮아서 나름 인기있었던 제품.

이백냥, 삼백냥 (삼양)

얼큰한 국물맛의 이백냥, 시원한 해물맛의 삼백냥.
이백냥은 가성비가 꽤 괜찮았고 삼백냥은 가격은 비쌌지만 당시로서는 입이 벌어질만한 후레이크 내용물을 자랑하던 제품.
역대 모든 해물라면을 통틀어도 삼백냥에 비빌만한 라면은 없다고 단언함!

오파게티 (농심)

오징어볶음 라면을 표방한 자파게티의 바리에이션.
당시엔 대중적인 입맛은 아니어서 금방 단종되었는데 오히려 요즘 출시되었다면 더 인기를 끌었을지도?

나조라면, 호탕면 (삼립)

중화라면 컨셉으로 선보였던 제품들.
3분요리 제품들에서 흔하게 보이는 레토르트 식품으로 동봉된 페이스트 스프가 본 라면들의 가장 큰 특징이었다.
굉장히 독창적이면서도 독특한 맛이어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음.

소세지 짜장면 (농심)

소세지를 좋아하는 급식층을 타겟으로 한 짜장면.
당연히 비엔나 소세지같은 고급소세지는 아니고 분홍소세지를 건조하여 후레이크로 첨가한 게 끝..
맛은 나쁘지 않았으나 가격이 다소 비싸서 가성비는 그닥 안좋았던걸로 기억.

삐삐면 (오뚜기)

젊은세대 감성으로 출시되었던 컵라면
면발도 상대적으로 가늘고 깔끔한 국물맛이 나쁘지않은 퀄리티로 여러가지 맛이 출시되었으나 어느순간 갑자기 단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