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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김서형 'SKY캐슬' 김주영으로 광고 안찍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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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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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서형이 ‘SKY캐슬’ 김주영으로 광고를 안찍은 이유를 말했다.

1월 15일 방송된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6회에서는 배우 김서형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서형은 ‘SKY캐슬’ 김주영 캐릭터를 위해 외형적인 면부터 많은 신경을 썼다며 올백헤어에 똑같은 블랙 컬러 의상이라도 원단과 소재까지 따져서 피팅을 여러 번 했다고 말했다. 이동욱이 “스타일리스트가 힘들었겠다”고 응수하자 김서형은 “블랙만 뽑아서 결의 차이를 봐야 하니까 힘들었다. 블랙이 더 하기 힘든 옷이다”고 답했다.

이어 김서형은 “처음에 읽었을 때 ‘전적으로 절 믿으셔야 합니다’ 이게 현대물에서 아이들을 상대하는데 이 대사가 뭐지? 처음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흔히 쓰이는 말이 아니다. 돌파할 수 있는 게 처음 잡은 게 외형적인 캐릭터였고, 다로 끝나는 말을 하려면 아예 딱 부러지게”라며 그 대사를 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또 김서형은 “패러디가 많고 광고 문의도 많았지만 전 정말 어렵게. 패러디 해주시는 분들은 보기 좋았지만. 제가 그 모습으로 광고를 찍는다는 건 제가 납득이 안 돼서 많이 거절했다. 했으면 여유롭고 풍요로웠을 텐데. 작가님도 다 어렵게 쓰시는데, 내가 몇 개월 고단하게 지낸 걸 아는데, 저와 많이 싸웠다”고 김주영 캐릭터로 광고를 안 찍은 이유를 말했다.

장도연은 개그맨들은 유행어를 만들 때부터 광고 생각을 한다며 의아해 했고, 이동욱은 ‘도깨비’ 저승사자 캐릭터로 광고를 5-6개 거절했다며 “그렇게 캐릭터가 소비되는 걸 원치 않았고 배우들과 감독님 작가님에게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았다. 어떤 마음인지 알 거 같다”고 공감했다.

뒤이어 김서형은 영화 ‘악녀’로 칸영화제에 갔을 때 화제를 모은 반삭헤어와 복근에 대해 “유럽 쪽으로 가면 다 저러고 다닌다. 이슈 될만한 헤어가 아니다. 저 날도 여자분들 저 머리를 많이 봤다. 옷을 정하고 보니까 삭발을 하고 싶었다. 샵에서 책임지고 싶지 않다고 안 해주는 거다. 혼자 깎을 수 없고 해서 저렇게 잘랐다. 더 길게 잘랐는데 짧게 잘라서 저 정도다. 아직도 아쉽다”고 말했다.

또 당시 칸의 반응에 대해서도 “전 잘 몰랐는데 소속사 분들이 보여줬다. ‘악녀’를 보고 평이 좋았다고 하더라. 그냥 그랬다. 전 김주영을 만나기 전부터 모든 캐릭터에 노력했다. 즐기시는 건 좋지만 저한테는 그렇게 특별하지 않다”며 “언어장벽이 좀 힘들겠지만. 연기하는 곳은 똑같으니 그 정도의 자신감은 있다”고 해외진출 자신감도 보였다.

이동욱은 “20년 동안 연기 하셨다. 짧지 않은 시간이다.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있으셨냐요? 질문하려다 보니까 없으셨던 것 같다. 이렇게 도전하는 걸 좋아하시는데”라고 질문했고, 김서형은 “없었다. 도전하지 못해 힘들었다. 기회가 없었고. 물론 엎어진 적도 있겠죠. 엎어져서 허덕일 때도...”라며 감정이 벅차오른 듯 말을 멈췄다.

이내 김서형은 “이십 대의 방황을 저도 나름대로 어마무시하게 했다. 그런데 분량이 적어도 저는 주인공이었다. 시놉에서 아홉 번째 열 번째라도 주인공처럼 했다.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왔다. 그렇게 왔음에도 불구하고 차별이라고 평등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다. 눈 똑바로 뜨고 가는 입장에서는 한 걸음씩 가는 게 정상이다. 그런 사람들이 더 빨리 정상으로 가야 하는 거 아니냐. 그 사람들의 노력에 더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혀 박수를 받았다. (사진=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캡처)









그렇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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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드라마에서 보여준 김서형의 고급스럽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프리미엄 헬스케어를 추구하는 바디프랜드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주 김서형과 함께 청소년용 안마의자 '하이키(Highkey)'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바디프랜드는 이르면 다음주 초부터 TV광고 등을 공개한다.

김서형은 "대한민국 1등 안마의자의 모델이 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바디프랜드와 함께 새롭고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주영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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