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다 떨어짐ㅠㅠ
갑자기 멈춰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인데....
다행히 주유소 찾음
근데 셀프 주유소라 익숙치 않음
주유소에서 기름 넣는 알바 하는 게 소원이었다던 하시모토가 넣는 걸로ㅋㅋㅋ
현지 사람인 척 상황극 중임ㅋㅋㅋㅋㅋ
"어디서 왔어?"
- 강은 가봤고? 토니강
- 토니강????
은 사실 타리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기름 넣고 캠핑자리 빌리니 돈이 음슴ㅠㅠ
어제 사놓은 식빵에
비상식량으로 구비돼있던 스팸 털기로 함
요리한다고 바쁜데 혼자 누워서 운동하고 있는 츠카다
멤버들이 뭐라고 하니까 운전 연습하는 거라고 함
"왼쪽 미러"
"오른쪽 미러"
"그리고 백미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리 완성
하시모토가 빵이랑 스팸 구움
어제 먹은 요리랑 오늘 먹은 요리 중에 뭐가 더 맛있냐니까
오늘이 맛있었다고 즉답하는 토츠카ㅋㅋㅋ
그 이유를 츠카다는 모두가 함께 만들어서 더욱 맛있는 것 같다고 했지만
아닌데? 하시모토가 만들었는데?
너님은 아무것도 안 했잖아
그리고 다음날 아침 날씨 짱좋음
놀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하루 한 끼 먹을 돈도 없어
오늘 일할 곳은 전에 전화했던 동물원!
들어서자마자 캥거루가 반김
철조망도 없음
신날 틈도 없이 바로 일 시작
완전 빡세지만 먹기 위해 일한다ㅠㅠㅠㅠ
코알라 먹이를 가져온 토츠카와 츠카다
코알라 ㅎㅇ
코알라와 놀고 싶지만 옆에서 감시하고 있어서 쳐다도 못 봄
그래도 만질 기회 준 착한 직원
나도 만지고 싶다.. 코알라....
점심시간이 돼서 잠시 일을 쉬고 햄버거 먹는 시간
너희들은 일본에서 뭐 하는 애들이니?
우리는 아이돌이야_★
당당하게 아이돌이라고 말해서 빵터진 멤버들ㅋㅋㅋ
거짓말이지?
너네들은 전혀 아이돌로 안 보여
돌직구 쩌는 언니ㅠ_ㅠ
노노! 완전 유명함!!
계속 안 믿는 직원들에게 우리들은 아이돌이다!!!!
라고 증명하기 위해 춤을 보여줌
우리들은 아크로바트 보이즈 클럽이다!!!
올ㅋ
춤 한바탕 추고
다시 일 시작
직원이 좋은 거 보여주겠다고 데리고 갔는데
웜뱃;ㅁ;ㅁ;ㅁ;
짱귀엽
입주변이 자신과 닮았다는 카와잌ㅋㅋㅋㅋㅋㅋㅋ
존똑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일해서 다행이야ㅠㅠ 웜뱃을 만나다니ㅠㅠ
하고 감동 먹은 멤버들
캥거루에게 먹이도 주고
돈도 받음
동물원에서 나와 길을 가다가
콜라먹고 싶어진 멤버들은
팀에서 제일 나이 많은 고세키에게 심부름 시킴^_ㅠ
근데 고세키가 아무리 기다려도 안옴...
급기야 자기 먹고 싶은 거 사서 숨긴다고 늦는 거라는 음모론까지 등장
최악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고픔은 서로에게 불신을 쌓아줌
드디어 고세키(=콜라) 등장!
콜라캔 딸 때 나는 소리를 오랜만에 들은 멤버들은 흥분흥분
맛있게 마시고 다시 출발했는데
츠카다가 뒷담했다고 고자질하는 카와이ㅋㅋㅋㅋㅋ
뭐라고 했냐는 고세키에게
츠카다 "고세키군은 돈관리 담당이잖아"
"그래서 자기가 좋아하는 거 사서 호주머니에 숨기겠네 싶었음"
"호주머니 꺼내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상도, 의심도 당당하게 하는 츠카다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문제는 그게 아님
3일 동안 목적지의 10분의 1 왔음
이대로 가다간 일본에 못 돌아감ㅠㅠㅠㅠ
그래서 하루종일 운전만 하기로 하고 가는데
동물원에서 너무 열심히 일한 나머지
전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츠카다가 자지 말라고 했는데도
카와이, 하시모토, 고세키, 토츠카 아웃
그리고 츠카다도 아웃
이라는 소리에 멤버들 놀라서 깸ㅋㅋㅋㅋㅋ
츠카다 아웃이면 우리 다 쥬금여
그 뒤로 5시간 동안 계속 달리기만 한 츠카다
이제 더이상은 못가겠음
그래서 차 세우고 슈퍼에 들림
스파게티면도 사고
소스도 사고
고기도 사고
크기가 마음에 안 드는 츠카다는 자기 배고프니
저기 커다란 덩어리 사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당용 아니냐고ㅋㅋㅋㅋㅋㅋㅋ
여차저차 요리 완성해서
먹는데
맛을 얼굴로 말해주는 토츠카....
운전한다고 고생하는 츠카다를 위해 스파게티 더 주는 하시모토
먹을 거 주는 사람 좋은 사람♥
이제 자는 시간
(이 때마다 등장하는 첫날 슈퍼에서 산 커다란 호박ㅋㅋㅋㅋㅋ)
어두운 틈을 타 "츠카다 기분 나빠"라고 욕하는 어느 멤버
에게 화난 츠카다 "누가 말했어??"
니가 말했지!!!!하면서 옆에 있던 고세키를 뿌셔뿌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했지만 진범은 카와이ㅋㅋㅋㅋ
다음날 다시 출발했는데
시작부터 기름 부족함
근데 저번 사건을 겪은 뒤에 츠카다에게 3칸 남으면 말하라고 했음
까먹은 츠카다ㅋ
그래도 신나게 기름 넣고
다음 직장에 왔는데
이곳은 동물원의 어느 친절한 직원이 소개해준 곳
뭐하는 곳인진 모르지만 어쨌든 도착
해서 유니폼을 입었는데 악어 그려져 있음ㄷㄷㄷ
위험하니까 이상한 행동하면 큰일 난다고 경고하는 주인 아저씨
알고보니 이 곳은 악어 사육장ㅎㄷㄷㄷㄷㄷ
일단은 풀뽑는 일부터
하는 도중에 웬만해선 안 뽑히는 강적을 만난 츠카다
"내가 너따위한테 질 것 같아!!!!?????"
짐ㅋ
또다시 강적을 만난 멤버들
승부욕에 불타오른 츠카다는 다시 도전!
온힘을 다해서 싸우지만
결국 멤버들 다같이 뽑음
한박스에 10kg 나가는 악어 사료도 옮기고
드디어 악어와 만남;;;;
멤버들이 던진 닭고기는
이렇게 악어 입 속으로.....
츠카다와 고세키는 새끼 악어 옮기는 일 맡았는데
작아도 무서움ㅠㅠ
우리 청소도 하고
밥 못 먹은 큰 악어들에게 먹이도 주고;;
무사히 종료!
일 잘했다고 선물 준다는 주인
그것은 악어고기!
그리고 더 기쁜건 드디어 1000달러가 모였다는 것!
이제 돈 좀 모였으니 편하게 다닐 수 있을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