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백만불짜리’ 이정후의 양손, 좌타 ‘205안타 페이스' & 우투 ‘보살 1위’ [오!쎈 고척]
848 6
2020.08.09 13:39
848 6
https://img.theqoo.net/lMDtw

https://img.theqoo.net/phDpF

[OSEN=고척, 한용섭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22)는 우투좌타다. 어렸을 때 아버지인 이종범이 오른손잡이인 그를 야구에 유리한 좌타자로 키웠다.

이정후는 공격에선 좌타자로 배트를 휘두르고, 수비에선 오른손으로 공을 던진다. 8일 고척 LG전에서 왼손으론 결승타를 터뜨렸고, 오른손으론 빨랫줄 홈송구로 상대 득점을 무산시켰다.

먼저 타석. 키움은 3회 전병우, 박준태가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김혜성과 김하성이 외야 뜬공으로 아웃되면서 주자는 움직이지 못했다. 러셀이 볼넷을 골라 2사 만루로 찬스를 이었다. 이정후는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선취점의 중요성과 함께 만약 득점없이 끝났더라면 ‘위기 뒤 찬스’라는 야구계 속설로 LG에 흐름을 넘겨줄 뻔 했다. 이정후는 경기 후 “어제 우리가 졌고, 오늘 에이스(요키시)가 던지는 경기에서 선취점을 뽑지 못하면 경기가 말린다고 생각해서 더욱 집중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수비. 5-0으로 앞선 8회초 수비. LG는 2사 1루에서 채은성의 안타로 1,2루를 만들었고, 김현수가 우전 안타를 때렸다. 2루 주자 홍창기가 홈으로 뛰어들었으나, 우익수 이정후의 정확한 원바운드 송구에 걸려 태그아웃됐다.

1점을 허용했더라면, LG 중심타선 상대로 더 큰 위기가 될 뻔 했다. 경기 후 이정후는 "리드하고 있었지만 8회 점수를 주면 모르면 상황이라 봤다. 나한테 공이 왔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미리 생각하고 있어서 준비가 잘 된 것 같다. 1점도 주기 싫었는데, 좋은 송구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3회) 적시타 보다 (8회) 홈 보살이 더 기분 좋았다. 평소에도 보살 했을 때 기분이 좋다. 1점 내는 쾌감보다 1점 지켜내는 쾌감이 더 크다. 점수를 안 주고 끝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정후는 이날 1안타를 보태 시즌 80경기에서 114안타를 기록중이다. 타율도 3할6푼7리 고타율이다. 지난해 193안타를 친 그는 올 시즌 200안타에 재도전 하고 있다. 산술적으로는 205안타 페이스다. 파워도 좋아져 홈런도 12개나 기록했다. (지난 3시즌 홈런 합계가 14개다)

이정후의 왼손 못지 않게 오른손도 상대팀에게 위협적이다. 외야수인 이정후는 데뷔 첫 해인 2017시즌 8개의 보살을 기록했다. 2018시즌에는 7개, 2019시즌에는 6개였다. 올해는 80경기에서 벌써 7개의 보살에 성공했다. 롯데 전준우, KT 배정대와 함께 외야수 보살 공동 1위다. 앞으로 훨씬 더 많은 쾌감을 맛볼 수 있다.

이정후는 보살 비결에 대해 "홈으로 노바운드 포물선으로 던지면 후속 주자들이 한 베이스 더 갈 수 있다. 우리 외야수는 어깨가 좋아서 낮게 원바운드로 던져 뒷 주자에게 한 베이스 덜 주려고 유의한다"고 덧붙였다. /orange@osen.co.kr

http://naver.me/5eOHVMe9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KREAM x 더쿠💚] 덬들의 위시는 현실이 되..🌟 봄맞이 쇼핑지원 이벤트🌺 493 04.24 28,89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55,91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20,58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14,9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11,15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07,58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09,1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45,0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1 20.05.17 2,965,7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24,6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898,7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2410 이슈 민희진 기자회견 해외반응 3 20:51 724
2392409 유머 민희진 기자회견 댓글ㅈㄴ웃김.x 21 20:49 2,539
2392408 기사/뉴스 "대낮 버스서 중요부위 내놓고 음란행위…다른 남성들 타자 시치미 뚝" 4 20:48 641
2392407 이슈 루이바오 : 엄마 나 쓰담쓰담 해줭.gif 17 20:48 1,077
2392406 유머 오늘자 퇴근 1차시도 실패한 그판다 근육판다🐼 8 20:48 731
2392405 이슈 BABYMONSTER - SHEESH(BAND ver.) #엠카운트다운 EP.840 | Mnet 240425 방송 3 20:48 75
2392404 기사/뉴스 ‘1인 가구 10평 원룸’ 살아라?…임대주택 면적 논란에 물러선 국토부 1 20:47 349
2392403 유머 신오쿠보에서 파는 붕어빵 모양의 크로플 6 20:47 600
2392402 이슈 [KBO] 화가 많이 난 박해민 40 20:46 1,102
2392401 기사/뉴스 13년 키운 '라인' 뺏기나…일본 "지분 팔고 떠나라" 22 20:45 1,006
2392400 기사/뉴스 박나래 “1년 열애한 미국인 남친, 헤어질 때 ‘꺼져’라고 한국어 욕”(금쪽상담소) 6 20:45 1,726
2392399 기사/뉴스 ‘MBC의 아들’ 데이식스 영케이 ‘놀면 뭐하니?’ 재출격 “봄 아이템 촬영”[공식] 2 20:45 239
2392398 이슈 저 3일 동안 미친년 된 거 아시죠? 24 20:45 2,383
2392397 이슈 지금 더쿠에서 위반하는 사람이 많은 공지 20 20:45 1,297
2392396 이슈 변요한 신혜선 주연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 <그녀가 죽었다> 30초 예고편 20:43 142
2392395 이슈 왜 대중이 민희진한테 공감하는지 이해가 안됨 432 20:43 16,349
2392394 이슈 라이즈 신곡 웨이브 파트 멤버별 모음 8 20:42 454
2392393 이슈 일곱 명이 한 시간 안에 다 먹으면 공짜 실패하면 2,000불을 내야 한다는 피자 3 20:41 1,189
2392392 유머 오늘자 민희진 화제성에 발린 사람 111 20:41 16,022
2392391 유머 알티 타는 중인 핸드마이크로 엠카 무대하는 베이비몬스터 아현 27 20:40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