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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저의 하나뿐인 어린 아들을 유괴하고 살해한 남자를 용서할 수 있을까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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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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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하나뿐인 어린 아들을 유괴하고 살해한 남자를 용서할 수 있을까요?..gif | 인스티즈


서른 세 살. 남편을 잃은 여주는

아들 준과 남편의 고향인 밀양으로 내려왔다.



















저의 하나뿐인 어린 아들을 유괴하고 살해한 남자를 용서할 수 있을까요?..gif | 인스티즈


그리고여주는

작은 피아노 학원을 연 후,

새 시작을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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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약국에서 약을 사는데

밖에서 기다리던

여주 아들이 갑자기 없어졌다.



















저의 하나뿐인 어린 아들을 유괴하고 살해한 남자를 용서할 수 있을까요?..gif | 인스티즈


깜짝 놀라서

온 집안을 뒤지는데...



















저의 하나뿐인 어린 아들을 유괴하고 살해한 남자를 용서할 수 있을까요?..gif | 인스티즈


장난꾸러기인

여주아들의숨바꼭질 놀이였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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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사람들과 친해져가고 있었다.

남편도 없이 아들을 키운다는 말이 듣기 싫었던 여주는

사람들 앞에서 일부러돈이 많은척을 했다.



















저의 하나뿐인 어린 아들을 유괴하고 살해한 남자를 용서할 수 있을까요?..gif | 인스티즈


"여보세요?"


사람들과의 친목을 다지고

집으로 가려는데

전화 한통이 걸려온다.

그런데 상대방은 대답도 없고...



















저의 하나뿐인 어린 아들을 유괴하고 살해한 남자를 용서할 수 있을까요?..gif | 인스티즈


"준아! 준아!!!"


집으로 돌아왔는데 아들이 안보인다.

또 숨바꼭질 하는건가싶어서

집안을 다 뒤지는데도 아들이 안보인다.



















저의 하나뿐인 어린 아들을 유괴하고 살해한 남자를 용서할 수 있을까요?..gif | 인스티즈


"우리 준이 좀..

무사하게 돌려보내주세요.."


그리고

유괴범에게 전화가 온다.

여주가 부자라고 생각했었는지

너무 많은 양의 돈을 요구하는 유괴범



















저의 하나뿐인 어린 아들을 유괴하고 살해한 남자를 용서할 수 있을까요?..gif | 인스티즈


여주는 다음날

급히 은행으로 달려가서

전재산인 870만원을 현금으로 찾는다.



















저의 하나뿐인 어린 아들을 유괴하고 살해한 남자를 용서할 수 있을까요?..gif | 인스티즈


그리고

유괴범이 지정한 장소로 가서

조심스레 돈다발을 넣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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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범에게

870만원은 너무 적은 돈이었는지,

여주의 아들은

강 주변에서 시신으로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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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보내고! 새끼까지 보내고!

넌 눈물도 없어????"


아들의 장례식장에서

넋이 나가버린 여주에게

시어머니가 저따구로 소리를 지른다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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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속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던 여주는

사람들의 권유로 교회를 가게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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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연애하는 기분이에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고, 날 지켜주신다는 느낌..

어머님도 교회 나오세요~!!!"


교회를 다니면서

여주의 상태는 호전이 된다.

그리고 급기야 동네 사람들에게

교회에 나오라고 전도까지 하는데..


















저의 하나뿐인 어린 아들을 유괴하고 살해한 남자를 용서할 수 있을까요?..gif | 인스티즈


그리고 아주 큰 결심으로,

자신의 아이를 유괴하고 살해한 범인을

용서하려고, 용서해주려고..

꽃다발을 가지고교도소에 찾아간다.



















저의 하나뿐인 어린 아들을 유괴하고 살해한 남자를 용서할 수 있을까요?..gif | 인스티즈


"내가 오늘 찾아온건요..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을 전하러 왔어요.."


여주가 용기내어 유괴범 새끼를

용서하려고 왔다는 말을 건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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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교도소에 들어온 후로..

하나님을 받아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이 죄 많은 놈한테 손을 내밀어주시고.."


유괴범의 입에서 나온 말은 뜻밖이었다.

여주의 말을 반가워하면서

자신은 이미 하나님을 믿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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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미 회개를 했고..

이런 못난 저를 용서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이미 회개를 했고,

신에게 용서를 받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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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죄를..

이미 용서해주셨다구요..?"


"네에."


너무도

평안해보이는 유괴범의 얼굴에

되려 여주가 당황하게 된다.



















저의 하나뿐인 어린 아들을 유괴하고 살해한 남자를 용서할 수 있을까요?..gif | 인스티즈


충격에 휩싸인 여주는

유괴범에게 전하지 못한 꽃다발을

바닥에 내던져버리고는

의식을 잃게 되는데...



















뒷내용은 영화로 확인하세요.

영화 제목: 밀양(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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