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여기 데뷔한지 오래되었지만
'한물간 배우'라는 얘기를 종종 듣곤하는 '주연'
- 어머님 생신이라며? 이거 갖다드려.
-...고마워 누나.
주연은 연하 킬러(?)로
짬을 이용해서 사귀는 신인 남배우들을 배역에 꽂아주기도함
이번 남친이랑은 결혼도 좀 생각중임 ㅎㅎ
[고주연의 남자, 지훈...여대생과 열애?!]
엥...근데 시바...??
남친새끼가 바람핀게 뉴스에 뜸...^^ ㅎㅎ 이게 뭔 일
-....너 진짜 개 쓰레기구나???
-아니 누나..그게....
주연이가 어머니 챙겨드리라고 줬던 선물도
그 대학생 여친한테 줬음...^^
애끼랑은 암튼 이렇게 헤어짐
다음날...
시바르새끼때문에 서러운 주연 ㅠㅠ
근데 귀여운 조카의 힘으로(?)
금세 기분이 다시 좋아짐 ㅎㅎㅎ
그리고 주연은 한가지 결심을 함...!!!!
- 무슨 일이 있어도 나를 떠나지 않고,
나를 사랑해줄 사람이 필요해.
...엄마가 되는거지!
바로 아이를 갖는것! ^^
- 음~~ 아빠는 명문대생이었으면 좋겠구용!
혈액형은 o형에~~ 또~~~
-..ㅎㅎ...
말나온김에 바로 입양하러오지만
자격이 안된다고 거절당함 ㅎ
-....그럼 내 배 아파서 낳으면 되겠네...!
-??
그럼 걍 내가 낳으면 되징~~~^^
- 왜 표정이 야?
-....누나 생리 안하신지 얼마나 됐어요?
생각난김에 바로 산부인과에 정기진단받으러 왔는데
엥 갑자기 생리 안한지 얼마나 됐냐는 의사
임신이니...?
-그게 아니라...폐경이에요..
-..??
아니고 폐경...
직접 낳으려해도 낳을수 없음..
- 그니께~ 요즘 애들이 불임에 걸리는거 아녀~
몸을 함부로 굴리고 다니니께~
-....
빡친 상태로 산부인과를 나서는데
엘레베이터에 같이탄 꼰대가 산부인과에 다녀온 학생한테 꼰대질하는걸봄
- ...저기요. 사람 듣는데 그런 소리하는거 아니죠.
어른들이 말이야...
자기 자식 귀하면 남의 자식 귀한줄도 알아야지!!!!
- 뭐 얘가 그쪽 애라도 돼요?!
- 내 새끼니까 하는말 아니얔!!!!!!!!
어디서 이야
이!!!!!!!!!!
안그래도 빡쳐있던 주연은
가족인척 역 떨어줌 ㅋㅋㅋㅋㅋ
그 학생은 '단지'
중학생인데 임신이라 낙태하러 온거임.....☆
- 너 그렇게 어릴때 중절수술하면 얼마나 안좋은줄 알아?!
그러면 나중에 갖고싶을때 못 가질수도 있어!!
-...그렇다고 낳아?! 낳기만하면 끝인가?? 무책임하게 낳아서 어쩌라구요!!
그렇긴하지..(끄덕)
- 니가 낳으면.....내가 키울게!!
- ?????
네?? ㅋㅋㅋ 아이를 낳아주기만하면
본인이 키우겠다는 주연
단지는 역으로 아기를 팔겠다며 1억을 요구해 거래가 성립됨 ㅎ
아이를 낳을때까지 주연네 집에서 지내기로함 ㅎㅎ
- 언니도 복수...해야되지 않겠어??
- ??
단지가 그 바람난새기한테 복수하자고함 ㅋㅋㅋ
그리고 얼마후
- 고주연씨!!! 임신하신게 사실입니까?!
- 네. ㅎㅎ 임신했고
낳기로 결심했어요 ㅎㅎ
주연은 자신이 임신했다고 기자들에게 뿌리고
아빠는 밝히지않은채 미혼모로 살아갈것이라고 충격 선언(?)을 함 ㅋㅋㅋ
엌 그런데 그 소속사가 우려하던것과 달리,
미혼모 선언을 한 주연의 이미지는 단번에 좋아지고 인기는 급상승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