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SK와이번스가 2020시즌 외국인 선수 3인방 구성을 모두 완료했다. 기존 외국인 투수였던 헨리 소사, 앙헬 산체스와는 결별을 택했고,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만이 남았다.
SK는 지난 8일 제이미 로맥과 재계약을 맺으면서 새 시즌 외국인 구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017시즌 중반 SK 유니폼을 입은 로맥은 세 시즌 동안 380경기에 나와 타율 0.283 103홈런 266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2018년에는 SK 선수 최초로 3할-40홈런-100타점-100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와 앙헬 산체스와는 결별했다. SK는 지난 13일 새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핀토의 영입을 발표한 데 이어, 28일 투수 킹엄과의 계약을 발표하면서 외국인 투수 2명을 모두 교체했다.
핀토는 2012년 루키리그를 시작으로 야구를 시작해 2016년 더블A, 2017년 트리플A를 거쳐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7년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25경기 출전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7.89를 기록했고, 이후 2019년에는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2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15.43을 기록한 바 있다.
뒤이어 계약을 맺은 우완투수 킹엄은 2010년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지명된 뒤 2018년 빅리그에 데뷔, 2019년까지 2년간 피츠버그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두 팀에서 뛴 바 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9승 9패, 평균자책점 6.08이고,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45승 44패, 평균자책점 3.51과 탈삼진 653개를 기록했다.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upcom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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