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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손흥민 x 김신욱 인터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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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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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김신욱과 손흥민의 첫만남



2011아시안컵 준비하던 시절? 제주 전지훈련 막바지 즈음. 손흥민이 싸인해달라고 김신욱 방문 두들김


김신욱은 누군지 못알아보고 어? 스포츠뉴스에서 봤던 친구라고 생각


손흥민은 '무슨 방문만한 사람이 걸어나왔다' 라고 회상



둘다 당시에 벤치따리라 친해질 수 있었다 


+김보경까지 해서 셋이 따로 개인훈련하면서 친해짐



김신욱 "그 때 더 잘해줄 걸 후회한다"





2. 다시 태어나도 축구할 건지? 



손 - 난 10번 다시 태어난다 해도 축구선수 할 것


김 - 난 바둑기사 ㅋㅋㅋ





3. 손흥민 미담



김신욱 첫째딸 돌때 흥민이가 금은방 데려가더니 무려 금 10돈짜리 목걸이 선물



김 - 당시에 흥민이도 돈 많이 벌 때 아니었다


밥 먹어도 둘이 뿜빠이 하던 시절인데 흥민이한테 감동받았다. 아니다 내가 더 많이 냈지?


손 - 아 밥은 형이 당연히 사야죠





4.


손 - 김신욱 생긴거와 다르게 꼰대 아니다. 엄청 착하다


김 - 별명도 얘기해. 교회오빠잖아


손 - 시누크 아니에요?


김 - 그건 옛날이고





5. 김신욱 선수 센터백도 잘보시나요?



손 - 기가 막힙니다. 신욱이형 센터백도 진짜 잘본다. 포워드만큼 볼 수 있는게 센터백


김 - 언제 봤음? 대구랑 할때?


손 - 어어 그때 홈경기였나? 나쁘지 않았어요


김 - 대신 문선민 황희찬 같은 애들 만나면 큰일난다. 민규는 괜찮다. 손으로 막을 수 있다



손흥민도 막을 수 있나요?


김 - 저희 둘다 주전자 시절에 많이 해봤어요. 말로 겐세이 놓으면서 멘탈 흔들면 됩니다




6. 


손 - 난 어렸을 땐 이기적이었던 선수. 대표팀 주장하면서 달라졌다. 위에 형들 보면서 많이 배웠다


김 - 주장하면서 성장했다. 경기장 밖에서 어린 친구들 챙기고. 18살 때 내방문 두들기던 손흥민이 아니야




7. 


손 -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상대하기 힘들었던 수비수는 카일워커. 


김 - 난 반다이크


손 - ??? 뛰어봤어요?


김 - 위닝에서요




8. 축구선수로서 특정 능력을 가질 수 있다면?



김 - 아 손흥민은 없겠네 이미 많이 갖고 있어서


손 - 형도 많잖아요 그니깐 대표팀 왔지


김 - 아닌데?


손 - 저는 헤딩을 못해서 신욱이형의 헤딩. 신욱이형 헤딩이 내 슛만큼 쎄다




9. 이재성의 헤어스타일



김 - 이재성 머리하고 싶다


손 - 너무 길지 않아요? 이재성 머리보면 깜짝 놀랜다. 맨날 자르라고 한다


요즘 이재성 머리로 놀리는 중




10.


손 - 은퇴 후 축구쪽에선 일하지 않을 거 같다. 가르치는 거 힘들다


김 - 흥민이는 힘들만하다. 워낙 잘하니깐 평범한 친구들 이해 못할것ㅋㅋ


나는 무조건 축구일 해야된다. 그 친구들 이해할 수 있다. 과천에서 축구교실 운영중


손 - 홍보 그만





11. 손흥민의 인생경기


독일전




12. 축구하길 잘했다고 느끼는 순간


손 - 매순간


김 - 골넣을때마다




13. 후배 중에 나랑 축구적으로 가장 닮은 거 같은 선수


김 - 오세훈. 한번도 만난 적은 없지만


손 - 음....저는...


김 - 없어없어 흥민이는 비슷한 선수가 없다. 흥민이는 아버님의 작품이라 없다



김 - 흥민이 아버지가 제일 좋아하는 선수는 나다 맞지?


손 - 왜인지 모르겠는데 맞아요 제일 좋아해요


김 - 흥민이 아버지가 케인보다 날 더 좋아한다




14. 제일 기억에 남는 골


손 - 모든 골이 다 똑같다. 다 소중하다


김 - 버저비터, 머리로 넣는 골. 너느 머리로 별로 못넣어봤지 ㅋㅋㅋ


손 - 머리로 넣으면 저 스스로 놀래요 ㅋㅋ 과거 카타르전에서 헤더하다가 팔이 부러진 적이 있어서 헤더에 소극적




15. 힘들 때 이겨내는 법


김 - 종교 빼고 두번째는 가족. 축구 생각 안하고 가족하고만 시간 보내려고 노력


손 - 축구생각에만 딥하게 빠져버림




16. 좋아하는 음식. 한국와서 이거는 꼭 먹고싶었다?



김 - 신선한 회


손 - 회 못먹지 않아요?


김 - 잘 먹는데? 케인하고 헷갈렸냐?


손 - 저는 순대국밥. 이모가 순대국밥 먹은 거를 sns에 올려가지고 그때부터 순대국밥이


김 - 아 이모 보고싶다


손 - ???



+ 총각 때는 김신욱이 흥민이 집에서 자주 자고 그랬음


그래서 흥민이 이모랑도 친하고. 흥민이 이모가 김신욱딸 옷선물 많이 보내줬다




17. 같이 뛰어본 선수 중에 얘는 진짜 잘한다는 선수



손 - 메시랑 '그 분'을 제외하고? 저 딱 한명있어요. 아자르 첼시시절


김 - 크로아티아랑 평가전 했을 때 모드리치. 재성이한테 지금 머리 추천하는 이유가 있다. 축구력 상승


손 - 재성이 축구 진짜 잘하긴 해요. 축구 도사야 도사



18. 휴식기 때 하고 싶은 것


손 - 그냥 집에서 쉬고 싶다. 집돌이라 나가질 않아서. 게임, 잠, 형, 조카 보고싶음




19. 김신욱 유럽진출 언제할거?


김 - 저는 유럽여행을 할거에요. 흥민이네집 재성이네집 가야죠





20. 국대 외모 순위



손 - 일단 이용. 


재성 아니고.. 상우 아니고... 상빈이도 아니고... 희찬이는 지가 1등이라고 했을거고


김진현 손준호 잘생겼다


김 - 손준호 동의하지 않는다


손 - 영권이형은?


김 - 평범하죠


손 - 대표팀 외모가 부족하긴 하네




21. 은퇴는 케이리그에서?



김신욱 은퇴는 케이리그에서 할 건지?


김 - 돌아올 수 있는데... 미래는 모르잖아요. 상황은 달라질 수 있고



손흥민 은퇴전에 케이리그에서 뛴다면 생각하고 있는 팀?


손 - 따로 생각한 팀은 없고 불러주는 팀이 있다면 갈 것





22. 무인도에 가게 된다면 대표팀에서 딱 한 명 데려가고 싶은 선수. 서로는 빼고



손 - 막내 데려간다. 정상빈. 뭐 시킬려고


김 - 황희찬. 사냥할 때 빠르잖아




23. 김신욱에게 버거웠던 수비수?


김 - 김민재. 빠르고 힘쎄고 머리좋고


손 - 민재 진짜 수비 너무 잘해가지고... 저는 민재 엄청 팬이다. 민재한테 항상 내 의견 얘기해주고 있다(피드백 자주 해준다는 얘기인듯?)




24. 최종예선의 의미


김 - 흥민이 부담감 책임감 클 것. 요즘 아시아는 상향평준화. 원정가면 잔디 개판인곳도 있고. 공항에서 일부러 시간끌어서 힘들게 하는 곳도 있고


손흥민도 얘기했는데 못받아적었음..ㅈㅅ




25. 핸드폰에 케인 뭐라고 저장돼있는지?


손 - 그냥 해리케인으로 저장돼있습니다



26. 손흥민 결혼 계획은?



김 - 궁금해하는 분들 많아. 제 여동생도...ㅎㅎㅎㅎㅎ


손 - 아직은 계획하고 있진 않음. 근데 축구가 마음속 넘버원인 이상 결혼할 계획 없다. 가족들한테 집중할 수 있을 때 하고 싶다


김 - 여동생한테 잘 전달하겠습니다




27. 손흥민 개인 훈련 시간에 뭐하는지?


손 - 요즘은 주로 회복 훈련




28. 김신욱 시계 힐끗


손 - 지금 팬들하고 소통하는데 시계보시는 거에요?


김 - 아니 재성이가 내 얘기하지 말래 ㅋㅋㅋ




29. 축구말고 좋아하는 스포츠?


김 - 바둑이랑 농구(nba), 제임스하든!


손 - 저는 다른 스포츠 잘 몰라요




30. 김신욱은 손흥민 어렸을 때 이렇게까지 성장할줄 알았나요?



김 - 정말 몰랐죠...우리 같이 컵라면 먹고 이랬는데...


손 - 라면이요? 전 아닌데


김 - 같이 먹었잖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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