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 스타헬스키·각본 콜스타드 참여 눈길
배우 원빈이 주연으로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던 영화 ‘아저씨’가 미국에서 리메이크된다. 인도 리메이크작 '록키 핸섬'(2016)에 이어 두 번째다.
5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미국 영화제작 스튜디오 겸 배급사 ‘뉴라인시네마’가 ‘아저씨’ 리메이크작을 제작한다"고 보도했다. 스릴러, 액션 장르의 영화 ‘존윅’을 연출한 채드 스타헬스키가 제작에 참여한다.
각본은 마찬가지로 ‘존윅’의 각본을 맡은 데릭 콜스타드가 담당한다. 연출을 맡을 감독은 현재 미정 상태다.
‘아저씨’는 상영등급이 청소년 관람불가인 영화이지만 누적관객수 약 600만명을 동원해 화제를 모았다.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로는 약 800만명을 동원한 ‘친구’(2001)에 이어 관객순위 2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