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는 공중에서 시내를 촬영한 항공사진 1만8천275매를 오는 23일 '서울특별시 항공사진 서비스'(http://aerogis.seoul.go.kr)에서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2019년 촬영한 4천828매, 공개할 수 있도록 보안 처리를 마친 9개년도 국가보안지역 사진 5천859매, 1973년 촬영한 필름 사진을 디지털 스캐닝한 사진 7천588매 등을 이번에 공개한다.
2019년에는 8회에 걸쳐 항공사진 촬영이 이뤄졌다. 지난해 개원한 서울식물원 일대, 대단지 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완료된 신정1재정비촉진구역, 고덕주공주택재건축단지 등의 변화상을 확인할 수 있다.
용산구 한강로동, 강서구 내발산동 등 공개 비율이 저조한 국가보안지역은 시민 재산권 보장 차원에서 보안 처리를 마친 뒤 공개한다.
항공사진은 무허가 건물 확인 등 재산권과 관련한 다양한 경우에 활용된다.
1973년 촬영한 사진은 위치 보정 작업도 거쳐 연도별로 같은 위치의 달라진 모습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1972년부터 매년 항공사진으로 시의 변화상을 기록해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2019년 촬영 항공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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