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5월로 예정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이후 이르면 올여름께 한국 방문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일본 교도통신이 14일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의 이번 방한 계획은 윤석열 대통령의 오는 16~17일 일본 방문을 계기로 '셔틀 외교'를 재개, 양국 관계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기시다 총리는 16일 윤 대통령과 회담에서 셔틀 외교 재개를 확인할 예정이다.
기시다 총리가 이 처럼 방한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데에는 양국 최대 현안이었던 일제 강제동원(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 해법을 제시한 윤 대통령의 수완을 높게 평가하기 때문이라고 통신은 진단했다.
기시다 총리 방한 일정 관련 한 일본 정부 관계자는 "7~9월경으로 상정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한국 여론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도는 "한국 내 소송의 일부 원고가 해결책 수용을 거부하고 있고 제1 야당인 더불어민주당도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기시다 총리의) 방한 실현엔 우여곡절이 따를 것"고 짚었다.
세계면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6684613?cds=news_edit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의 이번 방한 계획은 윤석열 대통령의 오는 16~17일 일본 방문을 계기로 '셔틀 외교'를 재개, 양국 관계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기시다 총리는 16일 윤 대통령과 회담에서 셔틀 외교 재개를 확인할 예정이다.
기시다 총리가 이 처럼 방한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데에는 양국 최대 현안이었던 일제 강제동원(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 해법을 제시한 윤 대통령의 수완을 높게 평가하기 때문이라고 통신은 진단했다.
기시다 총리 방한 일정 관련 한 일본 정부 관계자는 "7~9월경으로 상정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한국 여론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도는 "한국 내 소송의 일부 원고가 해결책 수용을 거부하고 있고 제1 야당인 더불어민주당도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기시다 총리의) 방한 실현엔 우여곡절이 따를 것"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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