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러시아체육회는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빙판에서 가장 성공한 전설적인 주니어 세계 챔피언” 4명을 선정했다. 김연아는 여자 개인부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러시아체육회는 ▲모든 공식전 입상 ▲피겨스케이팅 첫 ‘커리어 슈퍼 그랜드 슬램’ 달성▲세계신기록 11차례(주니어 포함 13번) 경신 등을 김연아 선정 이유로 밝혔다.

“참가한 대회에서 시상대에 오르지 못한 적이 없다. 정말 놀라운 업적”이라고 감탄한 러시아체육회는 “전설적인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이라며 김연아에게 경의를 표했다.

올림픽 피겨에서 우승한 전설적인 주니어 세계챔프

* 러시아체육회 선정

하뉴 유즈루(남자 싱글, 일본)

김연아(여자 싱글, 대한민국)

쑤이원징(페어, 중국)

테사 버추(아이스댄싱, 캐나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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