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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창간 8주년] '상명하복'은 옛말...MZ세대와 거리 좁히는 건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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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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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와 주니보드의 타운 홀 미팅 모습. [사진=롯데건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와 주니보드의 타운 홀 미팅 모습. [사진=롯데건설]


보수적 색채가 짙은 건설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예전 상명하복식의 폐쇄적인 조직문화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의 가치관에 맞춘 업무 성향 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 등의 직급 대신 '매니저', '프로', '책임' 등 수평적 호칭으로 자유로운 조직문화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롯데건설은 건설업계에서 상대적으로 일찌감치 선임·책임·수석의 체계를 도입, 시행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사원과 대리를 매니저로 과장·차장·부장을 책임매니저로 변경했다. GS건설도 부·차장급은 책임, 과장 이하는 전임으로 바꿨다. 

DL이앤씨는 부장급 이하 7단계로 촘촘했던 직급을 4단계로, 임원 직급 체계도 5단계에서 3단계로 각각 줄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모든 팀원의 호칭을 매니저로 통일했다. SK에코플랜트 역시 부장 이하 호칭을 프로로 바꿨다.

건설사들은 또 MZ세대를 위한 업무성향 분석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영중이다.

롯데건설은 업무 성향 분석 프로그램인 'JBTI(Junior Board Type Indicator)'를 지난 7월 선보였다. 'JBTI'는 롯데건설에서 MBTI를 모티브로 만든 직원 업무 성향 분석 프로그램이다. 전문 파트너사인 더플레이컴퍼니와 한양대 교육공학과 이윤수 교수팀과 함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JBTI 6가지 유형에는 행동대장, 스파클링 사이다, 플랜마스터, 아이디어 요정, 휴먼 허브, 팀 닥터가 있다. 이 유형에 맞춰 직원 간 업무의 강점을 발견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롯데건설은 올해 신입사원 채용에서 MZ세대 실무진이 직접 면접관으로 참여하는 방식도 시행하고 있다.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사진 앞줄 왼쪽 다섯번째)가 '신입사원과 함께 하는 한마음의 장' 행사에서 신입사원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사진 앞줄 왼쪽 다섯번째)가 '신입사원과 함께 하는 한마음의 장' 행사에서 신입사원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그런가하면 경영진과 신입사원의 직접 면담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는 건설사도 있다.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는 직접 신입사원들과 소통하며 조직문화 쇄신에 앞장서고 있다. 백 대표는 최근 경기 수원시 송죽동 인재원에서 개최한 '신입사원과 함께 하는 한마음의 장' 행사에 참석해 본인의 현장 경험과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공유했다. 흰티에 청바지를 입고 신입사원들과 함께 '셀카'를 찍으며 격의 없는 모습을 보였다. 

HDC현대산업개발 신입사원이 경영진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 신입사원이 경영진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도 신입사원들과 소통하며 회사의 철학과 비전을 공유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초 두 차례에 걸쳐 경영진과 신입사원들이 소통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신입사원들은 바라는 회사의 모습, 조직문화, 워라밸 등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경영진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대표는 "회사의 비전인 종합 금융부동산 그룹을 함께 만들어가자"며 "튼튼하고 좋은, 그리고 자랑스러운 회사로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앞으로 타운홀 미팅, 간담회 등 소통 창구를 수시로 마련해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http://www.goodkyung.com/news/articleView.html?idxno=187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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