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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아랍에미리트의 적은 이란" 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이란 정부가 이란 주재 우리 대사를 초치해 항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의 설명과 함께 입장 정정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이라고 말한 윤석열 대통령 발언에 대해 이란 외무부가 이란 주재 한국대사를 초치했습니다.
이란 관영 매체는 레자 나자피 법무·국제기구 담당 차관이 윤강현 주이란 대사를 불러 우리 정부의 설명과 입장 정정을 요구했다고 이란 외무부 성명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나자피 차관은 "이란이 걸프지역 국가 대다수와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윤 대통령의 발언은 지역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란 자금 동결 등을 언급하면서 "분쟁해결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양국 관계를 재검토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후략)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248747?sid=104
[뉴스투데이]
◀ 앵커 ▶
"아랍에미리트의 적은 이란" 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이란 정부가 이란 주재 우리 대사를 초치해 항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의 설명과 함께 입장 정정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이라고 말한 윤석열 대통령 발언에 대해 이란 외무부가 이란 주재 한국대사를 초치했습니다.
이란 관영 매체는 레자 나자피 법무·국제기구 담당 차관이 윤강현 주이란 대사를 불러 우리 정부의 설명과 입장 정정을 요구했다고 이란 외무부 성명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나자피 차관은 "이란이 걸프지역 국가 대다수와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윤 대통령의 발언은 지역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란 자금 동결 등을 언급하면서 "분쟁해결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양국 관계를 재검토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후략)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248747?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