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설명
어제 SSG-키움 경기 있었고 선발은 각각 김광현, 안우진이었음.
키움이 이김.

경기 종료 후 인터뷰 한 기사가 나왔는데


이게 어제 나온 기사 내용
"포볼이 많이 나왔고 컨디션이 안 좋으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도 6이닝을 무너지지 않고 버티셨다. 그런 부분에서 에이스이신 것 같다"고 전했다.


이 내용만 봐도 진짜 너 뭐 돼? 싶음

근데 다른 기사에서는 워딩이 더 거지같음.


“컨디션이 안 좋아도 꾸역꾸역 던지시더라. 그런 부분을 보니 에이스다. 안 무너진다. 그런 모습을 배우고 싶다”라고 했다.

“아, 그런 부분이 보이시나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안우진은 “평소보다 사사구를 많이 내줬다. 안 좋은 모습이 보였다”라고 했다.


원래 질문으로 상대 선수 어떤거같았냐 물으면 다른 선수들은 알아서 돌려서 자기 얘기나 아쉬웠던부분 얘기하고 자기 팀동료들 도와줘서 고맙다 이런얘기 하지 곧이곧대로 질문대로 상대선수 평가질하고 그러지 않음. 근데 안우진은?ㅎ



참고로 안우진은 학폭으로 징계 받아서 평생 국대로 나갈수도 없고(wbc는 가능하긴 함) kbo 5년차에 풀시즌 선발 도는거 올해가 처음임.
선배가 후배에 대해 저렇게 말해도 말나올 상황인데 까마득한 후배가 리빙레전드 김광현에 대해 저렇게 얘기를 한다는게 진짜 그냥 웃길뿐. 진짜 너 뭐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