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빈, 공익근무요원 통해 손 사장 차량번호 등 정보 빼내
"CCTV에 손 사장 차량 찍힌 것처럼 조작"
손석희, 조주빈 거짓말에 2000만원 건넨 것으로 파악
[CBS노컷뉴스 박성완 기자]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구속)이 손석희 JTBC 사장을 협박하면서 손 사장의 차량이 폐쇄회로(CC)TV에 찍힌 것처럼 조작해 이를 제시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손 사장이 조씨의 거짓말에 속아 건넨 돈은 2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사정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조씨는 박사방에서 활동하는 공익 근무 요원 A씨를 통해 손 사장의 차종과 차량 번호 정보를 빼돌렸다. 이후 해당 정보를 기반으로 마치 손 사장의 차량이 CCTV에 찍힌 것처럼 보이는 가짜 자료를 만들었다.
조씨는 손 사장에게 이 자료를 제시하며 뺑소니 의혹으로 번진 2017년 과천 사고와 관련성이 있다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과거 박사방에서 이 사고 관련 CCTV와 블랙박스를 자신이 제거했다고 회원들에게 과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역으로 CCTV가 있는 것처럼 조작해 손 사장에게 접근한 셈이다.
조씨가 손 사장에게 갈취했다고 진술한 돈은 당초 알려진 1000만원대가 아니라 그보다 많은 총 2000만원 가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중략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3342335
"CCTV에 손 사장 차량 찍힌 것처럼 조작"
손석희, 조주빈 거짓말에 2000만원 건넨 것으로 파악
[CBS노컷뉴스 박성완 기자]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구속)이 손석희 JTBC 사장을 협박하면서 손 사장의 차량이 폐쇄회로(CC)TV에 찍힌 것처럼 조작해 이를 제시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손 사장이 조씨의 거짓말에 속아 건넨 돈은 2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사정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조씨는 박사방에서 활동하는 공익 근무 요원 A씨를 통해 손 사장의 차종과 차량 번호 정보를 빼돌렸다. 이후 해당 정보를 기반으로 마치 손 사장의 차량이 CCTV에 찍힌 것처럼 보이는 가짜 자료를 만들었다.
조씨는 손 사장에게 이 자료를 제시하며 뺑소니 의혹으로 번진 2017년 과천 사고와 관련성이 있다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과거 박사방에서 이 사고 관련 CCTV와 블랙박스를 자신이 제거했다고 회원들에게 과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역으로 CCTV가 있는 것처럼 조작해 손 사장에게 접근한 셈이다.
조씨가 손 사장에게 갈취했다고 진술한 돈은 당초 알려진 1000만원대가 아니라 그보다 많은 총 2000만원 가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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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3342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