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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삼성 갤럭시폴드, '허울' 뿐인 혁신제품…품질평가서 갤럭시S9+보다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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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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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코노미뉴스 이종범 기자] 삼성전자의 혁신스마트폰 갤럭시폴드를 둘러싼 품질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컨슈머리포트지가 이 세계 첫 혁신 폴더블 폰의 품질수준을 갤럭시S9+보다 낮다고 혹평해 충격을 주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가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공개한 평가에서 85점으로 19위에 그쳤다고 밝혔다. 삼성이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S9+보다도 순위가 한 계단 낮았다.

컨슈머리포트폼팩터가 새롭고 혁신적이지만 고객들이 사용할 때 제품이 무겁고 내구성이 약하다는 이유로 품질수준을 낮게 평가했다. 스마트폰의 두께가 두껍고 무게가 9.8온스(276g)로 무겁다는 점과 내구성이 약한 점이 단점으로 꼽혔다.

https://img.theqoo.net/bwxrr
삼성전자의 세계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컨슈머리포트는 회전하는 금속 통에 제품을 떨어뜨리는 내구성 테스트에서 50회까지는 문제가 없었지만 100회 떨어뜨리자 내구성에 취약점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갤럭시 폴드를 접은 상태에서 금속 통에 떨어뜨리자 제품 후면 유리가 깨졌다는 것이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 폴드에는 핸드폰을 보호하기 위한 케이스가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갤럭시 폴드는 기본 성능에 31시간 지속하는 배터리, 1천200만 화소 카메라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 폴드의 셀카 화면 역시 1천만 화소로 전·후면 카메라 성능이 높다고 평가했다.

내구성 말고도 최근 갤럭시폴드를 비롯한 삼성전자 휴대폰에서는 결함논란이 끊이지 않아 삼성휴대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떨어지면서 미래고객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

지난 4월 출시 직전 화면이 꺼지는 결함이 드러나 이미 한 차례 체면을 구긴바 있는 갤럭시폴드는 최근 화면이 접히는 부분에는 세로 방향의 녹색 실선이, 오른쪽 화면 하단에는 분홍색 가로 실선이 생기는 결함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한 네티즌은 갤럭시 폴드의 화면 중앙과 오른쪽 하단에 실선이 생긴 모습을 촬영해 인터넷에 올렸다. 삼성전자는 해당제품을 받아 결함원인을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과 노트10의 지문 보안 오류문제는 삼성전자측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지문 인식 오류는 해결될 것"이라면서 국내시장에서는 일단 급한 불을 끈 상황이다. 그러나 아직 해외 시장에서는 문제가 그대로 남아있다.

미국의 IT 전문지 더버지는 삼성전자는 해외 소비자들에게는 "머지않아(in near future) 소프트웨어 패치를 제공하겠다"고만 하고 아직도 한국 외 다른 나라에서는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측은 외국은 업그레이드 절차가 다르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준비 되는대로 곧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역대 삼성 스마트폰 중 최고가(국내 239만8000원, 해외 2000달러)인 폴더블폰은 사는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사소한 결함을 용납지 않고 완벽한 품질을 기대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갤럭시폴드에서 결함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폴드를 갤S9+보다 낮다고 혹평해 미래구매자들의 선택을 주저케 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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