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엔터는 2008년 문을 연 중견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가수 출신 김정수 대표(예명: 이원민)가 설립자이자 최대주주다. 2012년부터 법인으로 전환하고 다양한 아티스트를 발굴·육성해왔다. 제작 총괄의 김진미 이사와 경영 책임을 맡은 조지현 본부장이 핵심인물로 매니지먼트, 음반 기획·제작, 콘서트 기획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아티스트로는 오마이걸을 비롯해 B1A4, 온앤오프 등이 있다. 지난해 매출액 128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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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W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실적 집계 결과 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72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33.7%, 48% 증가한 수치다.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사업 외에도 콘텐츠 제작, 브랜드 마케팅 대행 등 콘텐츠 기반의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들이 실적 견인을 이끈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