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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케이팝 대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민희진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합류했다’는 기사가 났다. 그동안 당신이 빅히트에서 과연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해한 사람이 많다.
민희진: 입사할 때 과제랄까, 크게 세 가지를 제안받았다. 첫째는 회사의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완수하는 것. 둘째는 걸그룹 론칭. 셋째는 민희진의 레이블을 론칭하는 것이다.
그 세 가지 각각의 임팩트가 커서 벌써부터 범상치 않은 기운이 밀려오는데?(웃음). 민희진의 레이블이라니, 케이팝 팬들의 SNS가 소란스러워질 것 같다.
민희진: 걸그룹 론칭과는 별개로 내가 주도하는 레이블을 구상 중이다. 음악을 포함해 내가 원하는 음반을 기획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 벌써 햇수로만 20년째 해온 일이라, 나름의 통찰을 기반으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재밌는 화두를 던지고 싶다는 포부가 있다. 이 이야기는 다시 할 기회가 있을 거다.
1년 전쯤 진행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회사 설명회를 기억한다. 그때 2021년 걸그룹이 데뷔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민희진: 2019년 가을에 시작된 ‘플러스 글로벌 오디션’ 후부터 지금도 가열차게 진행 중이다. 그 오디션이 막 오픈했을 때 회사 복도에서 마주친 우리 회사 글로벌 CEO 석준 님이 재밌는 얘길 해줬다. 오디션 콘텐츠 관련 댓글 중에 ‘뒤구르기를 하며 봐도 민희진’이라는 표현을 보고 빵 터졌다고… 나도 엄청 웃었다.
뒤구르기에 이어 옆구르기를 하며 봐도 알아챌 수 있는 민희진 스타일이 존재하는 거다. 그런데 리브랜딩 프로젝트라니, 그건 어느 정도 범위인가?
민희진: 회사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 브랜드 시스템을 정비하는 일이었다. 그리고 그 내용을 담아 신사옥 공간 브랜딩으로까지 잇는 역할도. 곧 입주하게 될 용산 신사옥을 단순 사옥 이전 프로젝트로 보기보다 브랜드 시스템 정비의 주요 축이라고 생각했다. 공간이 곧 태도를 만들기 때문이다. 좋은 브랜딩엔 우리가 바라는 태도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함축된다. 그래픽의 철학이 공간으로 어떻게 이어질 수 있는지 보여주고 싶었다.
인터뷰 전문은 여기서
http://www.wkorea.com/2021/04/06/%ed%95%98%ec%9d%b4%eb%b8%8c-cbo-%eb%af%bc%ed%9d%ac%ec%a7%84%ec%9d%b4-%eb%b0%9d%ed%9e%8c-%eb%b9%85%ed%9e%88%ed%8a%b8%ec%97%94%ed%84%b0%ed%85%8c%ec%9d%b8%eb%a8%bc%ed%8a%b8-%ec%8b%a0%ec%82%ac/?utm_source=naver&utm_medium=partnership
2019년 7월, ‘케이팝 대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민희진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합류했다’는 기사가 났다. 그동안 당신이 빅히트에서 과연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해한 사람이 많다.
민희진: 입사할 때 과제랄까, 크게 세 가지를 제안받았다. 첫째는 회사의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완수하는 것. 둘째는 걸그룹 론칭. 셋째는 민희진의 레이블을 론칭하는 것이다.
그 세 가지 각각의 임팩트가 커서 벌써부터 범상치 않은 기운이 밀려오는데?(웃음). 민희진의 레이블이라니, 케이팝 팬들의 SNS가 소란스러워질 것 같다.
민희진: 걸그룹 론칭과는 별개로 내가 주도하는 레이블을 구상 중이다. 음악을 포함해 내가 원하는 음반을 기획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 벌써 햇수로만 20년째 해온 일이라, 나름의 통찰을 기반으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재밌는 화두를 던지고 싶다는 포부가 있다. 이 이야기는 다시 할 기회가 있을 거다.
1년 전쯤 진행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회사 설명회를 기억한다. 그때 2021년 걸그룹이 데뷔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민희진: 2019년 가을에 시작된 ‘플러스 글로벌 오디션’ 후부터 지금도 가열차게 진행 중이다. 그 오디션이 막 오픈했을 때 회사 복도에서 마주친 우리 회사 글로벌 CEO 석준 님이 재밌는 얘길 해줬다. 오디션 콘텐츠 관련 댓글 중에 ‘뒤구르기를 하며 봐도 민희진’이라는 표현을 보고 빵 터졌다고… 나도 엄청 웃었다.
뒤구르기에 이어 옆구르기를 하며 봐도 알아챌 수 있는 민희진 스타일이 존재하는 거다. 그런데 리브랜딩 프로젝트라니, 그건 어느 정도 범위인가?
민희진: 회사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 브랜드 시스템을 정비하는 일이었다. 그리고 그 내용을 담아 신사옥 공간 브랜딩으로까지 잇는 역할도. 곧 입주하게 될 용산 신사옥을 단순 사옥 이전 프로젝트로 보기보다 브랜드 시스템 정비의 주요 축이라고 생각했다. 공간이 곧 태도를 만들기 때문이다. 좋은 브랜딩엔 우리가 바라는 태도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함축된다. 그래픽의 철학이 공간으로 어떻게 이어질 수 있는지 보여주고 싶었다.
인터뷰 전문은 여기서
http://www.wkorea.com/2021/04/06/%ed%95%98%ec%9d%b4%eb%b8%8c-cbo-%eb%af%bc%ed%9d%ac%ec%a7%84%ec%9d%b4-%eb%b0%9d%ed%9e%8c-%eb%b9%85%ed%9e%88%ed%8a%b8%ec%97%94%ed%84%b0%ed%85%8c%ec%9d%b8%eb%a8%bc%ed%8a%b8-%ec%8b%a0%ec%82%ac/?utm_source=naver&utm_medium=partner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