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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암살당할 것" 中 누리꾼에게 협박당하는 반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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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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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를 '중국 문화를 훔쳐온 악성 경비견'이라고 조롱하는 중국 누리꾼 제작물 / 사진 제공 = 반크


전 세계에 한국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중국 누리꾼으로부터 암살 협박과 사이버 테러를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반크는 글로벌 청원과 디지털 포스터 등을 통해 한국의 김치, 한복, 삼계탕, 갓 등을 자국 문화라고 왜곡하는 중국의 행태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특히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의 백과사전은 '삼계탕은 중국 음식'이라고 억지 주장을 폈다. 이에 대해 반크는 이것이 과거 "삼계탕은 한국 음식"이라고 말한 바 있는 리커창 중국 총리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자 중국 누리꾼들은 오히려 반크를 중국 문화를 훔쳐 가는 개에 비유한 그림과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 여기에는 '만년 역사를 가진 중국 문화를 훔치는 악성 경비견'이라고 반크를 비하하는 문구가 적혔다.

이뿐 아니라 중국 누리꾼들은 반크에서 만든 중국 관련 포스터를 왜곡해 퍼트리는가 하면, 반크 로고를 변형시키거나, 로고에 "사이버 폭력", "사실 왜곡", "모순유발자" 같은 문구를 삽입해 공유하고 있다.

중국 누리꾼들은 반크를 향해 "부디 깨어 있길, 얼마든지 암살당할 수도 있으니까"와 같은 협박성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들은 또 "멍청한 놈", "한국의 '유구한' 역사보다 우리 할아버지 나이가 더 많겠다", "한국은 역사가 있냐"며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한 조롱과 비하를 일삼고 있다.

반크는 중국 누리꾼들의 맹목적인 사이버 테러의 배경에는 중국 공산당 댓글 부대인 우마오당(五毛党), 중화민족주의 교육을 받은 샤오펀홍(小粉紅) 등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반크는 "민족주의라는 이름으로 주변국과 주변국 국민들을 강압적으로 대하고 린치를 가하는 중국의 패권주의적 태도에 반대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중국의 문화 패권을 한국과 중국의 싸움이 아니라, 중국과 전 세계의 싸움이 될 수 있도록 더 가열차게 중국의 역사, 문화 패권주의를 전 세계인에 알려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1571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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